▶ 경제효과 13억 달러, 일자리 2만1,000개 지원
▶ 19일 핌리코 경마장서 제143회 프리크니스 대회
메릴랜드에서 말 산업이 주 경제에 한 몫 톡톡히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말 협회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여가 활동 및 경마대회를 포함한 메릴랜드 말산업은 5억 달러의 총생산과 지역 경제에 13억 달러의 효과를 내고 있다. 또 2만1,000개 이상의 일자리를 지원한다.
오랜 말 산업의 역사를 지닌 메릴랜드는 전체 농지의 25%에 달하는 규모의 토지가 말 산업과 연관돼 사용되고 있다. 또 토지 전체를 기준으로 평방마일 당 10.5마리의 말이 있어 미국 어느 주와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다.
메릴랜드에는 최소 36곳의 말 치료시설과 13곳의 구조시설을 비롯 300개 이상의 말 산업 관련 단체가 있다. 또 주정부는 매년 260회 이상의 실시간 경마 행사를 5곳의 경마장에서 개최하고 있다.
로스 페디코드 메릴랜드 말 산업국장은 이 보고서에 대해 “현재 메릴랜드 말 산업의 깊이와 영향력을 확인하게 한다”며 ”경마 및 비경마 부분의 말 산업은 서로 상호 보완하며 생산적인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요새 많은 청소년이 승마를 배우고 즐기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편 주에서 가장 큰 경마 행사이자 미국 3대 경마대회 중 하나인 ‘더 프리크니스’가 오는 19일(토)부터 볼티모어 북서지역의 핌리코 경마장에서 열린다. 더 프리크니스는 올해로 143회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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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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