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카운티의 한 16세 소년이 볼티모어 페리홀 지역에서 경찰을 차로 들이박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볼티모어카운티 경찰당국은 지난 21일 오후 2시경 일어난 볼티모어카운티 경찰 에이미 카프리오(29)의 사망 사건에 관련된 4명의 십대 청소년을 모두 체포했으며, 이 가운데 한 명을 1급 살해 혐의로 기소했다고 22일 밝혔다.
경찰국 관계자는 경찰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소년은 단타 해리스(16)로, 도주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체포되었으며 자신을 멈추려던 경찰을 차로 들이박고 도주했다고 스스로 인정했다고 밝혔다.
또 해리스는 미성년자이지만 성인의 신분으로 재판을 받게 될 예정이라고 알렸다. 한편 나머지 3명의 용의자는 해리스가 차에서 기다리는 도중 한 빈집에 무단침입해 총을 훔칠 목적으로 절도를 벌이고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볼티모어 파크빌 지역의 보안을 담당 맡아 온 에이미 카프리오는 올해 4년차 되는 베테랑 경찰로, 21일 오후 2시경 자신의 집 주변에서 수상한 검정색 지프 랭글러에서 여러 명이 나와 집 주변을 서성거린다는 한 주민의 911 신고를 접수 받은 후 출동하여 해리스와 대면했으나 봉변을 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