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팔로알토에 올해 초 개장한 레스토랑 프로테지(Protégé)의 셰프인 도미니크 크렌이 미슐랭 3 스타를 획득한 국내 최초 여성 셰프로 뽑혔다.
프로테지는 올해 초 베이지역에 오픈하여 얼마 지나지 않은 시점에 미슐랭 3스타에 선정됐으며 크렌은 2016년 세계 최고 여성 셰프로 뽑히기도 했다.
미슐랭 스타는 프랑스의 타이어 회사인 미슐랭이 펴내는 여행 안내서 ‘미슐랭 가이드’가 제공해 주는 2개의 가이드 중 레드 가이드’에서 레스토랑에 주는 별점으로 전 세계 셰프들이 높은 별점을 받고 싶어 할 만큼 역사와 권위를 자랑한다.
미슐랭에 따르면 별 3개는 그곳으로 여행을 떠나도 아깝지 않을 만한 식당, 별 2개는 요리를 맛보기 위해 찾아갈 만한 식당, 별 1개는 요리가 특별히 훌륭한 식당을 의미한다. 별을 줄 정도는 아니지만 꽤 훌륭한 음식을 제공하는 식당에는 미슐랭 타이어 마스코트가 부여된다.
일반적으로 미슐랭 스타는 개인 요리사가 아닌 레스토랑 전체에 수여되는데, 크렌의 경우와 같이 요리사의 이름을 언급하여 수여된 경우는 이례적이다.
한편 이번 미슐랭 3스타에 오른 프로테지 이외에도 베이지역에서 미슐랭 스타에 오른 곳은 모두 57곳으로 ‘아텔리어 크렌’(Atelier Crenn, SF), 한인이 운영하는 ‘베누’(Benu, SF), ‘프렌치 런드리’(The French Laundry, 욘츠빌), ‘맨리사’(Manresa, 로스 가토스), ‘퀸스’(Quince, SF), ‘레스토랑 앳 매도우드’(The Restaurant at Meadowood, 세인트 헬레나)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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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형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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