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 메릴랜드연합청소년수련회’에서 데니 정 목사가 설교하고 있다.
지역 청소년들의 영적 성숙과 삶의 변화를 위한 ‘2019 메릴랜드연합청소년수련회’가 24일 시작됐다.
메릴랜드한인교회협의회(회장 이상록 목사) 주최로 프레드릭 소재 안나산 기도원에서 열린 수련회에는 10여개 교회 40여 명 청소년과 청년들이 참가, 27일까지 믿음을 다진다.
이상록 목사의 기도로 시작된 수련회에서 버지니아 센터빌 소재 와싱톤 사귐의 교회 데니 정 목사가 ‘하나님의 마음’을 주제로 설교했다.
정 목사는 “하나님은 온 세상에 끊임없이 추적하는 사랑과 은혜를 베푸시고 부어주신다”며 “위대하고 놀라운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사람과 받지 못하는 사람이 있다”고 신앙을 강조했다.
대학생 선교 사역을 하는 맥큐이티 마이크 목사와 조명옥 목사로부터 한 달간 지도자 훈련을 받은 20여명 청년 자원봉사자들은 수련회에서 청소년들의 진로와 고민 등 카운슬링을 돕고, 말씀과 찬양, 그룹 성경공부, 선교, 탤런트 쇼 등 소그룹 활동을 진행한다.
청소년수련회 운영위원장인 이영숙 목사는 “학생은 물론 청년 지도자들이 수련회를 통해 충만한 은혜를 받고 있다”며 “말씀을 통해 하나님 마음을 깨달아 성장하고 변화되는 것을 볼 때 기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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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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