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AKA·워싱턴시민학교, 연방의원실에 의견 전달
▶ 평화협정·이산가족 상봉·개성공단 재개 지지 요청

연방의회 의원사무실을 돌며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정착 등에 관한 의견을 전달한 NAKA와 워싱턴시민학교 대표들.
워싱턴지역 한인단체들이 연방의회 의원사무실을 돌며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정착에 관한 의견을 전달했다.
미주동포전국협회(NAKA, 회장 서혁교)와 워싱턴시민학교(교장 조성태) 대표들은 지난 20일 워싱턴 DC의 연방의원 사무실이 있는 레이번 빌딩 및 하트 빌딩을 방문, 정책 담당 의원 보좌관들을 만났다.
이들은 메릴랜드에 지역구를 둔 벤 카딘 연방상원의원 보좌관 캐서린 클로스 및 밴 홀렌 연방상원의원 보좌관 폴 완키 등과 만나 북미 평화협정 체결, 한반도 비핵화 해법으로 단계적 비핵화, 개성공단 재개 등 남북경제협력, 재미한인 북측 이산가족상봉 등을 지지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보좌관들은 한인들의 방문에 감사하며, 한인들의 입장에 계속해서 귀를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또 의원들이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외교적 해결에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조성태 교장은 “북한 비핵화 문제에 미국의 외교적 해결을 지지하는 의원들에게 한국계 미국인으로서 보다 현실적이고 효과적인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에 관한 제안들을 하기 위해 외교정책 담당 보좌관들을 만난 것”이라고 밝혔다.
NAKA 대표들은 이에 앞서 존 사베인스, 제이미 라스킨(이상 MD), 제리 코널리(VA) 연방하원 및 팀 케인(VA) 연방상원의원 보좌관을 만나 하원에 제출된 한국전 종전 선언 촉구 결의안을 지지하고, 한반도 평화를 위해 힘 써줄 것을 요청했다.
서혁교 회장은 “미국 시민이자 유권자로서 정치인들에게 다양한 한인들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앞으로 시민학교와 협력해 의회 로비 활동을 계속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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