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월4일부터 4일간 대기줄 길어질 듯, 검색 요원등 350명 국경 파견으로

【필라델피아= AP/뉴시스】전역의 공항 보안검색을 담당하는 TSA의 필라델피아 공항 검색대. TSA는 7월 4일부터 4일간의 연휴에 일손부족으로 검색 대기줄이 길어지겠지만, 그다지 심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연방 국토안보부 산하 교통안전청(TSA)은 7월 4일부터 시작되는 나흘간의 연휴에 공항 보안검색대의 인력이 줄어 들고 대기시간이 길어지겠지만, 예상보다 크게 길어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데이비드 페코스키 청장은 1일 그 동안 보안검색요원을 비롯한 350명의 인력을 미국-멕시코 국경의 부족한 일손을 메우기 위해 파견한 뒤에도 검색대에서의 지체 시간은 크게 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그 동안 TSA가 잠정적으로는 검색 인원의 축소를 어떻게든 잘 메워왔기 때문이며, 장기간 계속되는 것만 아니라면 아직까지는 공항 대기줄의 대기시간에는 그다지 큰 악영향이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그는 설명했다.
하지만 그는 공항인력의 국경 파견에 대해서 "지금 상황은 임시 대책일 뿐, 장기간의 대책이 될수는 없다"고 말했다. TSA가 버틸 수 있는 기한은 앞으로 몇 달 정도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TSA 는 독립기념일 연휴인 4~7일간의 4일 동안에 전국에서 약 1210만명이 여행을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 중 가장 많은 인파가 몰리는 것은 일요일인 7일이며 휴가여행객들의 귀가가 이뤄지는 날이다. 하지만 이 날 외에도 4일 내내 새벽부터 저녁 늦게까지 이동인구가 넘쳐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국토안보부는 TSA인력을 국경세관보호국에 파견해서 남쪽 국경에 밀려드는 이민에 대한 단속업무 외의 일반 업무를 지원하게 하고 있다. 이들은 결국 계약직 직원들을 채용해서 보충한 뒤 본래 자리로 복귀하게 될 것이라고 TSA는 기자들에게 말했다.
현재 차출된 인원은 650명으로 전국 6만3000명의 직원들 가운데 1%에 해당되는 인원이다. 전체 인력중 5만명은 공항 보안검색요원들이다.
트럼프 정부는 올해 앞서 의회에 700명의 보안검색요원 증가 비용을 위한 예산을 신청했다. 페코스키 청장은 지금도 그 700명 전원이 긴급하게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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