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금보고 세미나, 월례 회원교육 등 전문성 높이기로

본보를 방문한 남가주 한인 CPA협회의 필립 손(왼쪽부터) 총무, 한진성 회장, 저스틴 오 부회장, 사무엘 남 대외협력 이사가 세대를 아우르는 전문성으로 한인경제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다짐하고 있다.
“젊은 층 신입회원 영입에 힘써 세대를 아우르는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한인경제 성장에 기여하겠습니다.”
한진성 회장을 필두로 7월1일부터 제37대 신임 회장단이 출범한 남가주 한인공인회계사협회(KACPA)가 1일 본보를 방문, “세대교체의 가속화와 젊은 CPA 인재들의 영입을 위해 각 회사 매니저 및 파트너들의 협조를 통해 뉴 멤버 영입에 초점을 맞추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 회장은 “이는 젊은 CPA들이 네트웍을 위해 KACPA 주최 세미나와 행사 등에 참여하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는 인식을 주고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요구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 회장을 비롯해 저스틴 오 부회장, 필립 손 총무 등 10여 명의 37대 신임 회장단은 지난 달 20일 옥스퍼드 팔레스 호텔에서 취임행사를 갖고 1일부터 본격적인 1년간의 임기를 시작했다.
한 회장은 “세법 개정안 등으로 세법은 점점 더 복잡해지는 새로운 납세 환경에서 그 어느 단체보다 끈끈한 결속력을 과시하며 한인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KACPA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주에 1,000여 명의 한인 CPA가 있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는 가운데 이 중 450여 명이 KACPA에 등록돼 있다. 이에 KACPA는 여전히 등록하지 않은 각자의 활동영역에서 움직이고 있는 CPA들을 한 곳으로 모을 수 있는 강력한 구심점이 되겠다는 것이다.
KACPA는 매년 한인 납세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세금보고 세미나, 비즈니스 믹서, 우수학생 대상 장학금 수여식, 회원 대상 월례 교육세미나, 연례 골프대회 등을 주요사업으로 벌이고 있다.
특히 KACPA는 한인 납세자들을 위해 매년 세금보고 시즌을 앞두고 본보 및 라디오서울과 함께 각각 LA와 오렌지카운티에서 세금에 대한 궁금증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납세 세미나를 개최해오고 있다. 이처럼 KACPA는 세금보고 시즌인 일 년에 4달을 제외하고 8달 동안 각종 세미나와 믹서 행사를 주최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전문가 단체답게 월례 CPA 세미나의 전문성도 높여 나간다는 전략이다.
차기회장으로 선임된 저스틴 오 부회장은 “1년 간 한 회장을 잘 보필해 협회가 세대 간 소통에 성공하고 커뮤니티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전했다. 웹사이트 www.kacp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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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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