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HL도 코로나19 위험 [AP=연합뉴스 자료사진]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에서 두 번째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NHL 오타와 세너터스는 21일 "오타와 소속 선수 한 명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라고 발표했다.
NHL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건, 이번이 두 번째다. 두 선수 모두 오타와 소속이다.
오타와는 3월 12일 미국 로스앤젤레스(LA)의 스테이플스센터에서 LA 킹스를 상대로 원정 경기를 치렀다.
NBA 브루클린 네츠가 같은 장소에서 LA 레이커스와 맞붙은 지 하루 뒤였다.
이후 NBA에서는 이날 오전 케빈 듀랜트를 포함해 브루클린 선수 4명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
당시 브루클린과 같은 라커룸을 썼던 오타와에서는 이날 오후 NHL 첫 확진자가 나왔다.
오타와 구단은 "3월 8∼12일 미국 애너하임, 캘리포니아 원정에 선수, 코칭스태프, 미디어 관계자, 구단 인사, 교통 관계자 등 52명이 참여했다. 이 중 44명은 발열 등 증상이 없었고, 8명이 코로나19 검사를 해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NHL은 13일부터 리그를 중단한 채 코로나19 확산 추이를 지켜보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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