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 시각 장애인 센터’(Hope Sight Mission·대표 추영수 목사)가 온라인 찬양의 밤 행사를 개최한다.

올해로 18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오는 20일(금) 오후 8시(서부 시간) 유튜브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올해 찬양의 밤 행사에는 바리톤 장상근 전도사와 정요한 성악가 등이 출연, 찬양팀과 함께 감동의 무대를 선사하게 된다.

장상근 전도사로부터 오랜 기간 지도를 받은 정요한 성악가는 시각장애우로 바이올라 대학 성악과를 졸업하고 현재 교수의 꿈을 키우고 있다. 이밖에도 한국 CCM 찬양팀 히네마토브 팀과 브레멘 팀, 시각장애우 장성규 형제와 조은별 자매 등도 출연 협연한다.

비전 시각 장애인 센터는 시각 장애우들을 대상으로 점자, 음성 컴퓨터 교육, 독립생활 훈련, 보행 훈련, 직업 훈련 등의 재활 교육과 차량 서비스, 식사 제공 등의 봉사 활동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로 창립 21주년을 맞은 센터는 매년 찬양의 밤 행사를 통해 시각 장애우 후원을 위한 기금을 마련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시각 장애우 근로 봉사자 황수지 교육 디렉터, 정화영 뮤직 디렉터 등에게 각각 3,600달러씩, 그리고 이여율 양 등 대학생 3명과 고등학생 1명 등 학생 4명에게 각 1,000달러의 장학금을 전달한 바 있다.

대표 추영수 목사는 “찬양의 밤 후원금은 시각 장애우 재활 교육과 장애우 학생들의 장학금으로 사용된다”라며 “섬김과 사랑을 보내주시는 분들께 감사드리며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 드린다” 라고 행사 참여와 후원을 부탁했다.

▶온라인 콘서트 일정: 11월20일(금) 오후 8시. 유튜브에서 ‘Hope Sight Mission’ 검색.
▶후원 방법: 체크(HSMA 1508 6th Ave, LA, CA 90019), Venmo(Payable to: HopeSightMission), Paypal(Payable to: hsmachoo@hotmail.com.
▶ 문의: (213) 392-1030

<준 최 객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