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사님들을 전 세계로 편안히 모시겠습니다’. 세계 최초 비영리 기독교 항공사가 탄생할 전망이다. 루이지애나 주 시리브포트 지역 공항에 본부를 둔 항공 선교단체 ‘유다 1’( Judah 1)이 내년 정식 항공사 승격을 앞두고 ‘연방 항공국’(FAA) 면허 취득과 대형 항공기 구입 등을 준비 중이라고 크리스천 포스트가 보도했다.
유다 1은 이미 개인 항공사 자격으로 소규모 선교 단체를 싣고 재난 지역 등으로 여러 차례 운항한 바 있다. 유다 1측은 “앞으로 더 많은 선교사들을 통해 전 세계로 복음을 전파하기 위해 내년부터 정식 항공사 자격을 갖추고 규모도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다 1은 현재 중소형 규모 항공기 5대를 보유하고 있지만 내년 중 승객 200명 이상 탑승, 화물 30톤 적재 규모의 대형 항공기 3~4대를 구입할 계획이다. 선교사 운송이 주요 목적인 유다 1은 항공료는 부과할 계획이지만 수화물 요금은 없애 선교사들의 비용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계획이다.
유다 1이 내년 취항하더라도 일반 항공사와는 달리 운영된다. 에버렛 애런 유다 1 CEO는 “유다 1은 비정기 운항 일정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라며 “선교 단체의 일정에 맞춰 필요한 지역으로 언제든지 운항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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