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 번째 빌보드 광고 LA 아동병원 인근 등장 10대 유행병처럼 번지자 부모그룹 폐해 경고
청소년들의 성전환 수술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는 세 번째 빌보드 광고가 LA 한인타운 인근에 세워졌다.
크리스천 포스트에 따르면 28일 LA 아동병원 인근 건물 옥상에 올려진 세 번째 빌보드 광고에는 “왜 많은 청소년들이 자신을 성 전환자라고 생각하고 있나? 인생을 바꾸는 결정을 하기 전에 진실을 알아야 한다”라는 문구가 적혀있다.
이 같은 문구 옆에는 ‘이 책을 읽으라’라는 또 다른 문구와 함께 저자 애비게일 쉬리에의 책 ‘돌이킬 수 없는 피해. 우리 딸들을 유혹하는 성전환 열풍’(Irreversible Damage: The Transgender Craze Seducing Our Daughter)의 그림이 실렸다.
저자가 탐사보도 형식으로 저술한 이 책은 10대 소녀들과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 유행병처럼 번지고 있는 성전환 수술과 그로 인한 정신적, 육체적 폐해를 담았다.
이번에 게재된 빌보드 광고는 웨스트LA 카이저 병원 인근에 올려진 지 48시간 만에 제거된 두 번째 빌보드 광고와 달리 앞으로 한 달간 광고가 유지될 예정이다.
같은 내용의 문구가 적혔던 두 번째 빌보드 광고의 경우 지역 단체의 항의로 철거됐지만 이번 세 번째 빌보드 광고의 경우 담당 업체가 한 달간 광고 유지를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세 번째 빌보드 광고는 자녀들의 성전환 수술을 걱정하는 부모 그룹 ‘아워 듀티’(www.ourduty.group/usa)에 의해 세워졌다. 그룹은 세 번째 빌보드 광고 장소를 LA 아동병원 인근으로 정한 것은 이 병원에 청소년 성전환 연구를 활발히 진행하는 유명 의사가 근무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지난 10월 LA 한인타운 인근 라시에네가 불러바드의 첫 번째 빌보드 광고는 한 아버지의 자비로 세워졌다. 성전환 수술에 관심을 가진 고등학생 딸을 둔 이 아버지는 “딸의 성전환 결정을 막기 위해 어떤 일이라도 하겠다고 결정했고 우리 딸과 같은 청소년들에게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다른 부모들에게 알리기 위해서”라며 당시 빌보드 광고를 올린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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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 최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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