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지 없는’ 복음 전도가 닉 부이치치가 영화 ‘로 대 웨이드’(Roe v. Wade) 시사회에 참석해 ‘모든 인생은 가치가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달 28일 플로리다 주에서 개최된 시사회에 부인과 함께 참석한 부이치치는 지난해 혼란스러운 사회 현상에 대해 “모든 삶에는 가치가 있고 하나님께서 그의 목적에 따라 사용하신다”라며 생명의 소중함을 기자들에게 역설했다.
부이치치가 시사회에 참석한 영화 ‘로 대 웨이드’는 미국 역사상 가장 논란이 많았던 연방 대법원의 판례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다. ‘로 대 웨이드’ 판결은 1973년 1월 22일 내려진 미연방 대법원의 판례로, 이 판결로 인해 낙태를 처벌하는 법률이 미 수정헌법 14조의 ‘적법절차 조항에 의한 사생활의 헌법적 권리’에 대한 침해로서 위헌이라는 결정이 내려졌다. 최초로 낙태 권리를 인정한 판결로 조 바이든 대통령은 취임 직후 이 판례를 성문화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부이치치는 “태아의 상태나 의사의 의견과 상관없이 하나님께서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라며 “하나님의 선을 위해 아이의 있는 그대로를 사용하신다”라고 낙태 반대 의사를 분명히 했다. 82년 호주에서 팔 다리 없는 장애를 지니고 태어난 부이치치는 온갖 인생 역경을 극복하고 현재 전 세계를 다니며 복음 사역자 및 동기 부여 연설가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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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간피해범은 뭔 죄냐? 애 낙태 안하고 낳아서 어쩌라고? 낙태를 허용하는 범위를 제한하고 선별적 낙태가 가능하게 해야 사람들이 생명의 소중함을 더 잘 알 수 있지 않을까? 생기면 무조건 낳아라......... 아 답없는 것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