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양한 음식키트 온라인 주문·배달
▶ 밀키트 데우기만 하면 오케이 주문 계속 늘어…마트 진출도

이지비 마켓 요리팀과 음식키트.
월요일에 주문받으면 화요일에 재료 준비를 해서 수요일에 배송하는 시스템으로 주문 받은 후 48시간내 배송을 한다.
현재 판매되는 음식 키트는 오삼 불고기($17.99), 부대찌개($16.99), 춘천 닭갈비($14.99), 슬라이스 족발($23.99), 갈비탕($15.99), 돈가스($14.99), 파스타($14.99), 치즈 불닭($15.99) 등이 있다.
비즈니스는 지난해 12월 웹사이트 테스트를 거친 후 2021년 1월 오픈해 창업한지 정확히 1년이 됐다. 대표는 버지니아에서 유통회사를 하는 1.5세인 나신명 씨로 비즈니스 운영은 홍민정 총괄 매니저가 하고 있다.
현재 직원은 25명으로 매니저(마케팅과 오퍼레이팅 총괄) 1명, 고객 서비스 1명, 요리사 12명, 배송 담당 2명, 패킹 담당 2명, IT팀 2명, 웹 디자인 3명, 회계 및 경영지원 2명으로 구성돼 있다. 요리사 중 한명은 한국의 유명 미슐랭급 레스토랑에서 근무한 이정근 셰프.
홍민정 매니저는 “현재 웹사이트 회원 수는 1,800명으로 고객 수는 꾸준히 늘고 있지만 아직 수익은 발생하지 않고 있다”면서 “회원이 3,500명 정도가 되면 수익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홍 매니저는 “주 고객은 바쁜 직장인 및 매 끼니를 직접 챙기기 어려운 전문직 주부이며 직업으로는 간호사와 변호사들이 많다”면서 “밀 키트는 볶거나 데우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시간이 없는 직장인들에게 안성맞춤”이라고 말했다.
현재 서비스는 페어팩스, 알링턴, 알렉산드리아 등 북버지니아 중심으로만 제공되고 있다.
무료 배송 기준은 $75이상으로 주문 물품가격이 $45에서 $75이면 $3.99의 배송료가 부가된다. $45 미만이면 $7.99의 배송료가 부가된다.
이지비 마켓은 코로나19 상황 때문에 시작한 비즈니스로 사람들이 식당에 가는 것보다 집에서 먹는 것을 원한다는 수요에 맞춰 사업성을 포착한 탓인지 주문이 계속 늘고 있다고 한다.
홍 매니저는 “음식만 주문 받아서 이윤이 남지 않아 이지비 만두 등 자체 만두를 만두장인을 통해 출시했다”면서 “앞으로는 한국처럼 진공포장을 통해 전국 배송도 하고 전국 마트에 밀키트를 판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재 워싱턴 DC, 메릴랜드, 볼티모어 지역내 10여곳의 그로서리 스토어에서 ezBee 밀키트와 ezBee 만두가 판매중이다. 자취하는 학생들이 많은 존스합킨스 대학 근처의 스토어 등에서 인기가 많다고 한다.
웹사이트 www.ezbeemark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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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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