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주한미동맹재단 창립식 주요 참석자들이 파이팅을 외치며 재단의 힘찬 출발을 응원하고 있다. 아래 작은 사진은 최태은 회장.
미주한미동맹재단(영문명 US-Korea Alliance Foundation, 회장 최태은)이 18일 창립됐다.
재단은 이날 버지니아 타이슨스 소재 리츠칼튼 호텔에서 버지니아와 메릴랜드의 정치인 등을 초청한 가운데 창립식을 가졌다.
최태은 회장(53)은 취임사를 통해 “한미양국은 평화로운 한반도를 만들려고 했고 이 중심에는 한미동맹이 있었다”면서 “재단은 한국의 한미동맹재단(이사장 유명환 전 외교부 장관, 회장 정승조 전 합참의장)과 함께 주한미군전우회(회장 빈센트 브룩스 전 한미연합사령관)를 후원하면서 한미동맹에 대한 차세대들의 역사교육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최 회장은 부동산 브로커로 현재 실버라인 부동산 대표이며 미주한인여성경제인협회장을 역임했다.
재단은 비영리, 비정치 민간단체로 버지니아 애난데일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LA, NY, SF, 시애틀, 하와이, 시카고, 애틀랜타에 지부를 두고 있다. 행사에는 이만희 LA 지부장, 오은희 뉴욕지부장, 서길자 애틀랜타 지부장이 참석했다.
이날 창립식에는 정승조 한미동맹재단 회장(전 합참의장), 글렌 영킨 버지니아 주지사, 래리 호건 메릴랜드 주지사, 제리 코널리 연방하원의원이 서면 축사를 보내, 미주한미동맹의 창립을 축하했다.
류태호 부회장(버지니아대 교수)과 어원영 사무총장(변호사)이 사회를 본 행사에는 캐슬린 스티븐스 한미경제연구소 소장(전 주한 미대사), 이경구 대사관 국방무관, ‘아프가니스탄 전쟁 영웅’ 제이슨 박 버지니아 보훈부 부장관, 제프 맥케이 페어팩스 카운티 수퍼바이저회 의장, 스티브 데스카노 페어팩스 카운티 검사장, 스테이시 킨케이드 페어팩스 카운티 셰리프국장, 챕 피터슨 버지니아 주상원의원 및 마크 김·아이린 신 버지니아 주하원의원, 마크 장 메릴랜드 주하원의원, 이상현 페어팩스 카운티 시의원, 캐런 키스 가마라 페어팩스 카운티 교육위원, 캐시 스미스 설리 디스트릭 수퍼바이저, 데인 웨버(‘한국전쟁 영웅’ 윌리엄 웨버 예비역 대령 손녀) 등이 참석, 축사를 통해 재단 활동에 도움을 줄 것을 약속했다.
데인 웨버는 “미국의 젊은 세대들이 한국전쟁에 대해 잘 모르고 있어 이들을 위해 한국전 참전용사 후손들을 중심으로 한국전 참전용사 젊은 사단(Korean War Veterans Youth Corps)을 만들어 활동하고 있다”면서 “한미동맹재단과 함께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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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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