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생들 필드트립 재개·해외 방문객도 늘어
▶ 팬데믹 전 연 2천460만명 수준 회복 조짐

학생들의 필드트립이 재개되면서 DC 내셔널 몰에 관광버스가 몰리고 있다.
워싱턴 DC의 가장 아름다운 계절, 벚꽃 축제가 열리는 3월을 맞아 DC를 찾는 관광객이 늘고 있다. 팬데믹으로 주춤했던 DC 관광이 최근 다시 활기를 띄면서 내셔널 몰 주변에 관광버스가 몰리기 시작했다.
미국의 수도, 워싱턴 DC는 미국인들이 가장 방문하고 싶은 도시이자 학생들의 견학 장소로 잘 알려져 있으며 미국을 방문하는 해외여행자들이 반드시 들러야 하는 관광명소이기도 하다. 그러나 지난 2년여간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으로 단체관광이 거의 사라졌으나 최근 정부 규제가 풀리고 많은 사람들이 코로나 극복에 자신감을 갖게 되면서 DC를 찾는 관광객은 다시 2019년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DC 관광업계를 대표하는 엘리엇 퍼거슨 회장(Destination DC)은 “전국적으로 8학년 학생들의 DC 필드트립이 재개됐으며 해외 방문객들도 점차 늘어나면서 올해는 팬데믹 이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팬데믹 직전인 2019년에 DC를 방문한 여행객은 총 2천460만명으로 국내 2천280만명, 해외 180만명을 기록했으며 해외 방문객은 중국, 영국, 독일, 한국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들 여행객들은 총 82억 달러를 소비했으며 벚꽃 축제가 열리는 봄에 가장 많은 인파가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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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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