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한인복지센터(이사장 변성림)가 스트레치 동작과 스포츠 재활 마사지를 결합한 ‘통증 완화 및 자세 교정 재활 운동’ 시리즈를 시작한다.

그 첫 행사로 21일(월) 오전 11시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줌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거북목 및 어깨 통증의 예방‘ 세미나를 실시한다. 페어팩스에 위치한 켈리 필라테스 & 요가 스튜디오(Kelly Pilates & Yoga Studio)의 켈리 김 원장(재활 마사지 전문 강사)이 강사로 나와 적절한 스트레치와 재활 마사지를 이용한 생활 운동, 자세 교정에 대해 소개한다.

거북목이란 사람의 목이 마치 거북이 목처럼 앞으로 구부러진 모양을 보인다고 해서 붙여진 것으로 어깨 통증과 두통, 심하게는 목디스크 등을 불러올 수 있어 가볍게 봤다간 낭패를 볼 수 있다. 굽은 어깨(라운드 숄더)와 거북목 증후군은 나이가 들수록, 근육이 없을수록 잘 생기지만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많이 사용하는 요즘에는 연령, 성별에 관계없이 자주 나타난다. 또 50대 이후에 나타난다 하여 ‘오십견’이라 불리는 어깨 통증 증상도 거북목을 개선하지 않을 경우, 만성 통증을 유발한다.

켈리 김 원장은 “라운드 숄더와 거북목 증후군은 적절한 스트레치와 재활 마사지를 이용한 생활 운동이나 자세 교정만으로도 충분히 예방 가능하다. 거북목 증후군 뿐 아니라 오십견과 손목 통증을 완화시키는 꼭 필요한 동작에 대해 알려 드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복지센터는 이번 세미나를 시작으로 허리 교정, 골반 교정, 다리 교정에 대 한 세미나 시리즈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세미나 참가는 무료이나 사전등록을 요하며 사전등록자에 한해 줌 링크를 제공한다. 세미나 참가자 중 10명에게는 무료로 당뇨와 콜레스테롤 수치를 측정할 수 있는 혈액검사의 기회도 주어진다.

등록링크는 https://bit.ly/KCSCHEALTH
등록 및 문의 (703) 354-6345 (ext. 118)
jykim@kcscgw.org 김지연

<정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