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부뉴저지서 면허증 발급 등 예약에만 수개월 기다려야
▶ 차량국장, “민원예약 역대 최대불구 처리할 인력 없어”
뉴저지 주민들이 운전면허증 발급 등 차량국 민원 서비스 예약을 위해 수개월을 대기해야 하는 불편이 지속되고 있다.
21일 레코드 보도에 따르면 북부 뉴저지에서 주차량국(MVC) 민원 예약이 매우 어려운 실정이다. 특히 운전면허증 발급 등 수요가 많은 민원 서비스의 경우 예약을 위해서 수 개월간 대기하는 문제가 지속되고 있다.
이 때문에 북부 뉴저지 주민들은 상대적으로 민원 수요가 덜한 남부 뉴저지의 차량국 사무소까지 운전해서 가야하는 수고까지 감수하고 있는 실정이다.
한 주민은 “지난 2월 말 운전면허증 발급 신청을 위한 예약 일정을 검색했지만 가능한 날짜가 없어 결국 4월 말에 수시간을 운전해서 가야하는 남부 뉴저지 에그하버 차량국 사무소에 겨우 예약했다”고 말했다.
이 같은 상황에 대해 수 풀턴 주 차량국장은 “더 많은 민원 예약을 받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차량국 직원 부족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며 “올 들어 주 전체으로 일일 평균 1,200건의 민원 예약이 이뤄지는 등 민원인 수요는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고 있지만 이를 처리할 충분한 인력이 없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북부 뉴저지 주민들은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북부 뉴저지 차량국 사무소에 민원 예약을 하는 것이 어렵다”는 입장이다. 이에 대해 풀턴 국장은 “북부 뉴저지가 타 지역에 비해 인구가 많다. 지역 사무소 추가를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사무소 설립을 위한 부동산 확보가 어렵다”고 설명했다.
한편 주 차량국에 따르면 민원 서비스의 약 80%는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다만 ▲타주 면허증 이전▲리얼ID 면허증 발급 ▲비운전자 신분증 ▲신규 타이틀 및 차량 등록 ▲면허증 필기 시험 및 도로주행 시험 등 일부 서비스는 차량국 사무소 방문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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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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