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양대 워싱턴 동문회, 내달 16일 총회 및 50주년 기념식

한양대 워싱턴 동문회 임원들이 24일 본보를 방문해 50주년 행사 소개와 함께 동문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왼쪽부터 김병욱 총무, 이상열 이사장, 김영기 준비위원장, 소병훈 회장, 신승철 차기회장, 이혜진 부회장, 정승완 부회장.
1972년에 만들어진 한양대 워싱턴 동문회(회장 소병훈)가 올해로 50주년을 맞이했다.
지금처럼 한인 인구가 많지 않던 시절, 워싱턴에서 만난 동문들과의 인연이 50년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한양대 동문회는 다음달 16일 버지니아 타이슨스 코너에 위치한 웨스틴 호텔에서 50주년 기념식과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그간의 활동을 기록한 동영상 상영을 비롯해 50년의 역사를 담은 사진 전시회도 함께 열려 워싱턴 한인사회의 역사와 함께 한 순간들을 되돌아보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소병훈 회장은 “5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워싱턴 동문회는 지난 3년여간 팬데믹으로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다시금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며 보다 많은 동문들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취임하는 신승철 차기 회장도 “기존 회원들뿐만 아니라 젊은 동문들도 함께 신구 조화, 화합과 단결, 동문 간 우애를 다지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이날 행사에는 100여명의 동문들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국의 MIT’를 자처하는 한양대는 세계 곳곳에서 활약하는 공학자를 비롯해 수많은 인재를 배출하며 이를 바탕으로 오늘날 한국 발전이 밑거름이 됐다고 자부하고 있다. 미주 6개, 전 세계 126개 동문회가 운영되고 있으며 매년 각 지회를 돌며 ‘세계 한양인의 날’ 행사가 열리고 있다. 올해 행사는 오는 9월 텍사스에서 열리며 김우승 총장이 기조연설자로 참석한다.
워싱턴 동문회는 다음달 50주년 행사에 이어 6월 골프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문의 (703)795-1230
(703)200-9577
(703)509-2468
<
유제원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