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CF VA지부, 9일 우크라 전쟁 피해 어린이돕기 무료 음악회
▶ 맥클린장로교회서

박미혜 회장이 오는 9일 열릴 우크라이나 돕기 자선 음악회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글로벌어린이재단(GCF) 버지니아 지부(회장 박미혜)가 전쟁의 참화 속에 있는 우크라이나의 아픔에 동참하고 그 곳의 피해아동들을 돕기 위한 자선 음악회 ‘우크라이나를 위해 모이자((United for Ukraine)’를 주최한다.
글렌 영킨 버지니아 주지사가 멤버로 있는 홀리 트리니티 교회와 공동주최로 마련된 음악회는 오는 9일(토) 오후 5시30분 맥클린장로교회에서 막을 올린다. 뮤직 메신저스(The Music Messengers)가 주관하는 음악회는 소프라노 조이스 진, 첼리스트 대니엘르 조, 피아니스트 김애자 씨를 비롯한 음악가와 현악 연주자들의 연주로 채워져 ’전쟁 없는 세상에 대한 염원‘과 ’우크라에 보내는 희망과 용기‘를 전할 예정이다.
음악회는 우크라이나 국가(Anthem)로 시작돼 비발디, 마스네, 드보르작, 생상, 멘델스존 작곡의 클래식 음악에 이어 영화 ‘쉰들러의 리스트’에 나오는 주제가와 부활절 시즌에 맞는 ‘Via Dolorosa’ 등 친숙한 음악들도 곁들여진다.
박미혜 회장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고아가 된 어린이들의 고통에 동참하고 절박한 상황에서의 생활에 도움의 손길을 주고 싶어 음악회를 마련했다”면서 “이번 음악회는 미 주류사회와 손잡고 하는 첫 행사로 모금된 구호금 전액은 우크라이나 어린이들과 난민을 위해 사용된다”고 말했다.
음악회에는 글로벌어린이재단의 전영신 총회장이 참석할 예정이다.
음악회 입장료는 없으며 우크라이나 후원을 원하면 www.globalchildren.org에서 크레딧 카드로 결제하거나 우편(GCF-VA Chapter/ 8300 Greensboro Dr., Suite L-1, Tysons Corner, VA 22102)으로 체크를 보내면 된다. 글로벌 어린이재단은 지난 1998년 한국의 금융위기로 늘어난 결식아동들을 돕기 위해 워싱턴 지역의 손목자, 방숙자, 백혜원 씨 등 어머니 10여명이 모여 발족시킨 비영리 단체로 24년이 지난 현재 23개 지부에 총 8천여명의 회원을 두고 있는 자선기관으로 성장했다.
장소 McLean Presbyterian Church/ 1020 Balls Hill Rd. McLean, VA
문의 (202)460-5812 박미혜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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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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