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시가 여름을 맞아 청소년을 비롯한 LA 주민들에게 안전하고 즐거운 모임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공원과 레크리에이션 센터를 늦게까지 운영하는 ‘서머 나이트 라이츠’(Summer Night Lights·SNL)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에릭 가세티 LA 시장은 “모든 LA 주민들은 사랑하는 사람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안전한 커뮤니티 장소를 가질 자격이 있다”며 SNL 프로그램이 지난 7월13일부터 오는 9월2일까지 진행된다고 밝혔다.
LA 시의 SNL은 시장 사무실의 ‘갱 감소 & 청년 성장’(GRYD) 부서의 대표적인 이니셔티브 중 하나로 LA 시의 43개 공원에서 무료 음식 및 액티비티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SNL은 LA경찰국(LAPD), LA소방국(LAFD), 레크리에이션 공원국, LA 시장 기금과 파트너십을 통해 운영되고 있다.
지난 2008년 최초로 도입된 SNL 프로그램은 갱 예방, 폭력 예방, 지역사회 참여 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실제로 지난 2019년 70% 이상 공원에서 범죄를 줄인 효과를 인정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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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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