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법원 임시금지명령 유지, 10지구 시의원 복귀 난망
허브 웨슨 10지구 시의원 대행 직무 정지가 일단 유지되며 10지구 시의원 공백이 이어졌다.
LA 수피리어 코트에 제기된 허브웨슨 10지구 시의원 대행 적법성 소송 재판의 판사가 변경된 가운데, 새롭게 맡게된 미첼 백로프 판사는 지난 17일 첫 심리에서 앞선 재판부가 허브 웨슨에게 내렸던 임시금지명령(TRO)이 일단 유지된다고 밝혔다.
이날 백로프 판사는 웨슨 시의원 대행 직무 수행을 반대하는 원고 측에 동의하는 면이 있고 TRO 연장 가능성이 있지만 연장 여부는 조만간 결정할 것이라고만 밝히면서, 일단 기존 TRO가 유지된다고 밝혔다.
허브 웨슨은 앞서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기소된 마크 리들리-토마스 시의원의 빈자리를 대신하기 위해 시의회가 시의원 대행으로 임명했다.
만약, 법원이 TRO를 연장하면, 사실상 웨슨의 10지구 복귀는 더 이상 힘들 것으로 보인다. 그렇게 된다면 적어도 올해 말까지는 10지구 시의원 자리가 공석이 될 전망이다. 마크 리들리-토마스 시의원 혐의에 대한 재판이 오는 11월 14일로 예정된 가운데 무죄 판결이 나온다해도 사실상 복귀는 내년 초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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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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