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n Francisco
- 사회
FBI “트럼프 자택 압수문건 이미 검토…일부 비밀유지 대상”
▶ 법무부, 연방법원에 밝혀…트럼프측 특별조사관 임명 요청 퇴색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로이터=사진제공]
트럼프 전 대통령측이 요청한 FBI의 압수 문건 검토 중단 및 특별조사관 임명 요청이 사실상 무색해진 셈이다.
법무부가 29일(현지시간) 플로리다 연방 법원에 제출한 서류에 따르면, FBI는 지난 8일 트럼프 전 대통령 플로리다 마러라고 리조트 내 자택에서 압수수색한 20여 상자 분량의 문건에 대한 검토를 마쳤다.
검토팀은 서류 일람을 통해 수사관들에게 노출돼서는 안 될 서류를 분류하는 작업을 진행했다고 법무부는 설명했다.
법무부는 금주내로 검사들이 추가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면서도 "일부는 잠정적으로 비밀유지 면책특권의 우선 적용을 받을 내용을 포함하고 있으며, 그에 따른 절차를 밟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소명은 에일린 캐넌 플로리다주 연방 판사가 압수된 문건에 대한 검토를 위해 별도의 특별 조사관을 임명해 달라는 트럼프 전 대통령 변호인단 요청을 놓고 본격적인 심리에 들어가는 과정에서 이뤄졌다.
앞서 트럼프 전 대통령측은 공정한 수사를 위해 FBI의 서류 검토 중지 및 별도의 중립적 전문가로 특별 조사관을 임명할 것을 요구해 왔다.
워싱턴포스트(WP)는 행정부가 이미 검토를 마무리한 것으로 확인되며 변호인단의 요청이 사실상 의미가 없어졌다고 지적했다.
FBI는 트럼프 전 대통령 자택 압수수색을 통해 11건의 기밀문서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진다.
지난 1월 국립기록원이 트럼프 전 대통령 자택에서 회수한 15박스 분량의 자료에도 기밀 표시가 있는 문서 184건이 확인됐다고 국립 문서보관소가 밝힌 바 있다.
앞서 애브릴 헤인스 국가정보국(DNI) 국장은 지난 27일 하원에 보낸 서한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 자택에서 수거된 기밀표시 문건과 관련, 정보당국이 문서 유출에 따른 국가 안보상 위험을 평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관은 이날 기자들과 문답에서 DNI의 문건 검토에 대해 "정보당국과 그 책임자가 취해야 할 적절한 조치"라고 논평했다.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은 별도 브리핑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은 마러라고에서 입수한 기밀 문건에 대해 보고받지 않았으며, 정보 당국에 평가를 요청하지도 않았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사람·사람들
more![[본보, 공식 미디어스폰서로 특별후원] 조성진 할리웃보울 온다… ‘별빛 아래 콘서트’](http://mimg.koreatimes.com/200/120/article/2025/07/07/20250707225027685.jpg "[본보, 공식 미디어스폰서로 특별후원] 조성진 할리웃보울 온다… ‘별빛 아래 콘서트’")
[본보, 공식 미디어스폰서로 특별후원] 조성진 할리웃보울 온다… ‘별빛 아래 콘서트’
LA 필하모닉과 전 세계 음악 애호가들이 사랑하는 피아니스트 조성진이 다시 LA에 온다. 올해 2월에 월드 디즈니 콘서트홀에서 두 차례 공연을…
재미수필문학가협 강연 ‘봉준호 영화들’
재미수필문학가협회(회장 한영)는 오는 20일(일) 오후 5시(서부시간), 영화학자 이남 교수를 초청해 ‘봉준호 영화들 - 한국 사회를 응시하는…
교육원, 백제 문화유산 대표 유물 전시
LA 한국교육원(강전훈 원장)은 충남역사문화원(김낙중 원장)과 공동으로 교육원 1층 한국역사문화 체험관에서 백제의 대표적 유물 7점을 전시한다…
한인 작가들 ‘국제 아트페어’ 진출
남가주 지역 대표적 문화기관의 하나인 토랜스 아트 뮤지엄이 실시하는 국제 아트페어에 미주 한인 및 한국 작가들이 대거 진출해 올해도 작품을 출…
“700만 재외동포와 세계로 연결”
재외동포청(청장 이상덕)은 전 세계 700만 재외동포가 대한민국의 경제와 문화, 외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중요한 동반자임을 알리는 홍보영상 ‘…
- 1
美정부, 중국 포함 우려국 출신자의 미국내 … - 2
트럼프, 우크라 휴전 막는 푸틴에 불만… “… - 3
앗! 버스에 단속 카메라가… 293불… 1 - 4
“9ｍ 높이 ‘쓰나미’” 텍사스 홍수에 사망… - 5
‘위기’의 보잉, 정상화 궤도?…18개월 만… - 6
사망 속출 텍사스 홍수 현장서 어린이 165… - 7
尹 다시 운명의 날…이르면 오늘밤(한국시간)… - 8
뉴욕서 즐기는 K-컬처의 매력…올여름 공연·… - 9
트럼프, 무역·안보 압박…한미정상회담서 ‘원… - 10
트럼프 “머스크 신당 걱정 안해…제3정당은 …
- 11
“머스크의 스페이스X, 기업가치 4천억달러로… - 12
美, 8월초 中과 무역 대화 추진…트럼프 “… - 13
공제한도 4만달러로 상향… 가주 재산세 부담… - 14
뉴욕증시, 트럼프 관세 발언에 피로감…혼조 … - 15
美 중동 특사 “이번 주 내 가자지구 60일… - 16뉴저지 주민 35만명 건강보험 잃을 수도
- 17
트럼프 “한국, 자국 방위비 부담해야…美에 … - 18
“모국서 종합검진, 너무 편해요” - 19트럼프 ‘메가 감세법’ 오바마케어 직격탄
- 20
美, 반도체·의약품 관세 이르면 이달 말 결…
- 21
독일→미국 수출 2개월 연속 급감…3년만에 … - 22
맥아더팍서 군 동원 이민단속… “공포… 1 - 23
‘스트릿 레이싱 군중’ 샤핑몰 약탈 - 24한국을 덮쳐 오는 3개의 파도
- 25
[이런 일도] 시댁식구 독버섯 살인에 ‘호주… - 26
“마음이 무겁습니다”..신지, ‘문원과 결혼… - 27
Cho Seong-jin to Perform… - 28
트럼프 감세법안 오바마케어에 ‘직격탄’’ - 29
상업용 부동산 대출 악화… ‘부실 대란’ 오… - 30
자진 추방 한인 퍼플하트 훈장 참전용사 박세…
오피니언
조환동 편집기획국장·경제부장 K-푸드 열풍에도 밀리는 한식
민경훈 논설위원한국을 덮쳐 오는 3개의 파도
윤민혁 서울경제 실리콘밸리 특파원 [실리콘밸리View] 저커버그의 ‘더 리스트’와 ‘판교 치킨집’
- 김영화 수필가
[화요 칼럼] 걸림돌이 디딤돌로
- 박일근 / 한국일보 수석 논설위원
[지평선] 기안84의 오체투지
신현정 ‘수평선을 치다’
옥세철 논설위원‘푸틴 러시아의 레짐 체인지’도…
북한 따라가기, 그 대가는…
캐서린 람펠 /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채권시장의 경고 신호
지사별 뉴스
자진 추방 한인 퍼플하트 훈장 참전용사 박세준씨 구명 캠페인 전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추방 지시로 인해 한국으로 자진 출국한 미군 한인 참전용사 박세준(55)씨 구명을 위한 서명운동이 전개되고 있다.온라인…
트럼프 ‘메가 감세법’ 오바마케어 직격탄
트럼프 감세법안 오바마케어에 ‘직격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추진한 초대형 감세·지출법안이 연방 의회 통과에 이어 지난 4일 대통령 서명으로 확정되면서, 전국민 건강보험으로 불리는…
“모국서 종합검진, 너무 편해요”
LA 맥아더팍서 군 동원 이민단속… “공포 분위기”
연방 이민당국이 LA 한인타운에 인접한 맥아더팍에서 7일 오전 전쟁터에서나 볼 수 있는 총기로 중무장한 군대를 동원해 급습 이민 단속을 펼치면…
트럼프, 인종다양성 정책 폐기하자 장학재단들 지급기준 개편
 | ||
|
- 로그인
- 회원가입
Koreatimes.com 서비스는 Ktown1st.com과 통합계정입니다. 계정이 없으신 분은 회원가입을 해 주세요.
.png)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총 6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급습 2달전 FBI는 방문조사를 마쳤으며 재임기간과 그후도 기밀문서 유출,파기도 없었다는 진술증거 나옴.바이든 행정부에서 NARA 기록원에 트럼프 기밀문서에 대한 조사를 요청한 진술과 기록도 나왔고 FBI에 조사의뢰.의뢰가 아니지 명령이지 국장이 트럼프한테 경질된사람이라 게거품을 물고 있고 그래서 바이든이 임명했고.그럼에도 이 사건과 전혀 관계가 없다는 거짓말로 일관하고 있음.8일날 급습에 대한 이런기사를 왜 이제와서 이럴까.특별조사관이 임명되면 빼도박도 못하고 바이든과 민주당 그냥 out.거지같은 연합뉴스 ㅆㄹㄱ 같은 기사
오바마가 갖고 튄 문서가 국가기밀서류가 아니라고? 아무 문제 없었다고? 조사도 안해놓고 눈가리고 아옹하네 ㅋㅋ 트가 가진 서류도 지금껏 문제 하나도 없었어. 앞으로 없을거고. 이건 그냥 민주당 꼬붕 FBI 가 편파적으로 한쪽만 압수를 한거지. 그러니까 형평성에 맞게 하라고. 어차피 국민들은 다 알어. 민주당 개수작인거.
트럼프는 괴장한 파워를 가지고있는게 분명하다. 그렇지 않고서야 이렇게 개떼같이 달려들어 견제를 한다는건 있을수 없는 일이다. 지우려고 시도 하지만 지울수 없는 존재인 것이다. 딥스간에 싸움으로 치닫게 하지 말고 정의를 위해 올바른 판단을 하기 바란다. 개싸움은 피만 부른다.
오바마든 어느누구든 트럼프를 제외하고는 국가기밀서류를 빼간 일이없다. 그것은 국가 문서보관소의 의무이기때문에 오바마가 갖고가고 이제껏 문제가안될 수가없다.caribbean 헛소리다
아무 문제도 없는데 마치 대단한 문제가 있는것 처럼 ㅋㅋ 다들 삽질하느라 고생들한다. 하는 김에 오바마가 갖고 튄 13M 페이지 서류도 같이 조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