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확진자 크게 줄어들어…연휴·개학 변수 우려도
LA 카운티가 1일 코로나19 확진자와 입원자가 감소하면서 코로나 위험 등급이 ‘중간’에서 ‘낮음’으로 하향 조정됐다.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이날 LA 카운티에서 코로나 확진 비율이 10만명 당 200명 이하로 떨어짐에 따라 LA 카운티를 ‘낮음’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발표했다.
LA 카운티 보건국에 따르면 LA 카운티의 확진자 비율은 1일 기준 10만명 당 193명이다.
코로나 위험 등급은 ‘높음’ ‘중간’ ‘낮음’ 3단계로 이뤄져 있다. LA 카운티의 코로나19 위험 등급은 지난 8월12일 ‘높음’에서 ‘중간’으로 낮춰진데 이어 보름여 만에 다시 ‘낮음’ 등급으로 하향 조정됐다.
LA 카운티의 하루 확진자수도 꾸준히 감소하면서 2,000명대로 떨어졌다. LA 카운티 보건국은 1일 2,566건의 코로나 신규 확진과 함께 17명이 코로나로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1일 기준 코로나 검사자 중 양성 비율도 8.3%로 낮아졌다.
LA 카운티 보건국은 그러나 노동절 연휴 및 학교 개학 등으로 여전히 코로나 확진이 다시 증가할 수 있는 위험성은 존재한다며 주민들의 주의와 방역수칙 준수를 강력히 당부했다.
바바라 페러 LA 카운티 보건국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노동절 연휴에 여행이나 외출을 할 경우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하며 손을 자주 씻을 것을 권고했다.
페러 보건국장은 또 코로나19 백신이 여전히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기 위한 가장 확실한 예방책이라며 부스터 3, 4차를 포함, 맞을 수 있는 백신을 모두 접종받을 것을 권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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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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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고 더워라 코로나 살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