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탠포드대 연구소, 팬데믹 이후 변화논문 ‘길 걸을 때 주변 살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미국에서 거주하는 한인 10명 중 4명은 신체 공격 위협을 느끼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번 조사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한인 등 아시안들이 느끼는 신체적 위협을 구체적으로 조사한 첫 사례로 의미가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스탠포드대 아시안건강연구교육센터(CARE)의 브라이언트 린 박사는 최근 아시안 보건저널에 게재한 논문을 인용해 “한인 응답자의 41%는 코로나19 이후 반아시안 정서로 인해 물리적으로 공격을 당할 수 있다는 위협을 느끼고 있다”며 “이는 베트남계(58%), 중국계(51%)에 이어 다음 가는 순위”라고 강조했다.
이번 논문은 2020년 1,861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근거해 출신 국가별로 반아시안 정서에 따른 물리적 공격 위협에 대해 응답하는 형태로 이뤄졌다. 응답자 가운데 한인은 83명으로 전체 응답자의 6%를 차지했다.
조사 결과, 한인은 대조군인 백인에 비해 물리적 공격을 당할 위협을 4.4배 더 많이 느끼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중국계와 같은 수치이며, 베트남계가 5.4배로 가장 높았다. 또한 연구는 한국, 베트남계 등이 중국인과 비슷한 외모 때문에 반중정서로 인한 공격당할 우려를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린 박사는 “반아시안 정서에 대한 기존 설문조사는 적은 숫자의 응답자를 대상으로 아시아계를 모두 뭉뚱그려져서 하나로 조사했다”며 “반면 이번 조사는 아시안계 주민들을 출신국가별로 나눠 세분화해 조사했다는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석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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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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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총 1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트의 차별주위 공화당의 두둔 아시안에대한 거짖말로인한 아시안 한인들의 정신적 신체 공격이 여기저기서 끈이지 아니하는데도 한인들이 트 르르 지지 두둔하는걸보면 이들이 진정 생각들 하고 사는가 자기들이 못 낫으니 다른 한인들 에대한 청개구리식 질투인가 이건 바보 정신이상아니고야 어찌 트 를 지지 두둔하며 입에 거품을문단말인가나...허허참 불쌍한지고...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