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 우정국(USPS_이 우편물이 급증하는 연말 연휴를 앞두고 캘리포니아주에서 대거 채용 공고를 발표했다.
연방 우정국이 대규모 채용에 나선 것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3년 만으로 높은 관심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연방 우정국은 주민들의 우편물 이용이 급증하는 연말 연휴를 앞두고 배달원, 트럭운전자, 우편물 담당자 등 다양한 부문 직원을 채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USPS 측에 따르면 LA 지역에서만 적어도 500여명의 직원이 채용될 것으로 보인다.
USPS는 채용을 위해 LA 카운티 전역 곳곳에서 채용 이벤트를 열 예정이며, 채용은 파트타임과 풀타임, 시즌제 직원 등으로 다양하게 이뤄진다고 설명했다.
특히 연방 우정국의 우편 배달부는 전통적으로 한인들도 많이 응모하는 분야이다. 이는 연방 공무원이 제공하는 높은 의료와 연금혜택과 함께 장기간 근무할 수 있는 안전된 직업으로 인식되기 때문이다.
USPS는 미 전역으로 ‘미국을 위한 배달’(Deliver for America) 플랜의 일환으로 최근 직원 채용에 박차를 가하고 있고, 이에 따라 올해에만 2만8,000여명 이상의 직원을 새롭게 채용할 것으로 예측됐다.
채용 공고가 한 창인 포지션의 첫 시급은 평균 18달러~30달러 사이로 알려졌다. 채용에 관심이 있는 주민들은 웹사이트(usps.com/careers)를 통해서 지원 조건, 채용 부문 등에 대해 정보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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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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