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편번호별 선거 후원금 예비·중간선거 40만달러
올해 11월 8일 중간선거를 앞두고 지난 6월 예비선거 이후 LA 선거 후원금이 가장 많이 나온 지역은 부촌 플라야델레이 90291 지역으로 조사됐다. LA 한인타운에선 90004 지역이 가장 많았다. 예비선거때까지 포함한 이번 선거 총 후원금은 벨에어, 브렌트우드, 게티뮤지엄 등이 있는 90049 지역에서 가장 많았다. 본선보단 예비선거때 훨씬 많이 걷혔던 LA 한인타운도 이번 선거에서 적지 않은 후원금이 나왔다.
최근 LA시 윤리위원회가 공개한 예비선거 다음날인 6월 8일부터 9월 26일까지 ZIP코드(우편번호) 별 후원금 기부 현황에서 이같이 나타났다. 후보자 본인이 투입한 사재는 제외한 집계였다.
자료에 따르면 90291 지역에서 가장 많은 5만6,302달러 후원금이 나왔다. 90291 지역은 LA 서쪽 베니스 비치와 인접한 플라야 델 레이 지역으로 인구의 77%가 백인인 부촌이다.
2위는 서쪽 벨에어, 브렌트우드, 게티 뮤지엄 등이 있는 90049 지역으로 5만2,272달러가 모아졌다. 그 다음, LA 카운티 골프클럽, UCLA 메디칼센터 등이 있는 웨스트우드 90024 지역이 3만8,498달러로 3위, 90272 지역이 3만5,859달러로 4위, 90046 지역이 3만1,595달러를 각각 기록하며 ‘톱5’ 에 올랐다.
LA 한인타운 지역의 경우 한인타운 북쪽 일부가 포함되는 90004 지역이 1만3,503달러로 18위를 기록하며 한인타운 포함 ZIP코드 중 가장 많았다. 이어 31위 90020지역 7,211달러, 35위 90019지역 5,690달러, 56위 90006지역 3,214달러, 66위 90010지역 2,650달러, 81위 90005지역 1,900달러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예비선거 때까지 포함하면 한인타운에서도 적지 않은 후원금이 나왔다. 한인타운 포함 ZIP코드의 경우 90004 지역이 총 39만8,538달러로 7위를 기록하며 전체 상위권에 포함됐다. 전체 17위를 기록한 90019 지역이 23만6,320달러로 두 번째였다. 이어 90020지역 17만3,433달러, 90010 지역 13만6,496달러, 90005 지역 12만4,248달러, 90006 지역 9만113달러 등의 순이었다.
<
한형석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