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산망 오류 유권자 5,000명
▶ 두 번 투표는 원천적 봉쇄
리버사이드 카운티 선거국이 실수로 유권자들에게 11월 선거 우편투표 용지 5,000장을 중복으로 발송한 것으로 알려졌다.
리버사이드 카운티 선거국은 컴퓨터 시스템 전산망에 오류가 발생해 유권자들에게 투표용지 5,000장을 중복으로 발송했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리버사이드 카운티의 서쪽 지역에 해당하는 캐년 레이크, 메니피, 뮤리에타, 윌도마르, 윈체스터 등에 거주하는 유권자들은 투표 용지를 2장씩 받게 된다.
하지만 선거국은 투표 용지를 두 번 받았다고 해도 투표는 단 한 번만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두 번 투표를 시도할 경우를 막기 위한 보호장치가 마련돼 있다고도 덧붙였다.
선거국 관계자들에 따르면 우편 투표 봉투마다 바코드가 있는데, 한 번 바코드가 스캔되면 이후 해당 유권자의 투표는 더이상 불가능해진다. 따라서 유권자 1명 당 투표는 단 한 번씩만 이뤄지게 된다.
선거국은 투표용지를 두 번 받은 유권자들에게 혼선을 주게 되서 사죄한다고 밝히면서도 특정 후보에 몰표를 주기위해 고의적으로 두 번 투표를 하는 것은 처벌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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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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