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디야 연방상원 후보 ‘잔여·정식임기’ 별도로
오는 11월8일 중간선거를 앞두고 한인 유권자들에게 한국어 투표안내서가 발급된 가운데 많은 한인들이 알렉스 파디야 연방 상원의원(가주·민주)의 투표에 대한 혼란이 일고 있다.
견본 투표지를 보면 파디야 상원의원의 경우 2023년 1월3일까지의 잔여 임기, 또 2029년 1월3일까지의 정식임기까지에 대한 투표를 각각 요구하고 있다. 한 후보에 대해 두 번의 투표를 해야 하는 상황이니 유권자들이 혼란을 느낄 수 밖에 없다.
유권자들은 2개 임기 모두 투표를 할 수 있고 원하면 1개만 투표를 해도 된다. 물론 기권도 선택사항이다.
사정은 이렇다. 파디야 상원의원은 가주를 대표했던 2명의 연방 상원의원 중 1명인 카말라 해리스 의원이 2021년 1월 부통령에 취임하면서 개빈 뉴섬 주지사에 의해 해리스의 잔여 임기를 채울 연방 상원의원에 임명됐었다.
결국 파디야 상원의원은 이번 투표 결과에 따라 2023년 1월3일까지의 잠여 임기 또는 2029년 1월3일까지의 정식 임기(잔여임기 + 정식 6년 임기)에 당선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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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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