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 LA 시의회 의장 폴 크레코리언 선출
▶ 선거구 재조정위 독립, 시의원 증원 통과시켜

LA 시청에서 인종차별 발언 파문에도 불구하고 사임하지 않고 있는 케빈 데 리온·길 세디오 시의원을 비난하고 조속한 사임을 촉구하는 시위가 대대적으로 열렸다. [로이터]
인종차별 발언 파문으로 지난 12일 사임한 누리 마티네스 전 시의장의 후임에 폴 크레코리언(2지구) 시의원이 신임 시의장으로 선출됐다.
LA 시의회는 18일 시의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차기 시의장에 폴 크레코리언 시의원을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이날 회의는 마이크 보닌 하원의원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임에 따라 미치 오패럴 시의장 대행 주재로 줌 화상 방식으로 열렸다
LA 시의회는 또, 시의원의 의석 수를 늘리고 LA 시의 선거구 재조정을 독립 위원회로 이관하는 2가지 개혁안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크레코리언 신임 시의장은 히스패닉 시의원 3명의 인종차별 파문으로 야기된 LA 정치권에 대한 시민들의 불신과 인종간 갈등을 종식식키고 정치 개혁을 달성해야 하는 막중한 임무를 맡게 됐다.
크레코리언 신임 시의장은 그의 첫 임무는 “주민들의 신뢰 회복을 시작하는 것”이라며 시의장의 권한을 줄이고 의회에서 일방적인 의사 결정의 시대를 끝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크레코리언 시의장은 “무엇보다 이번 사태를 통해 그들을 대표하기 위해 선택된 사람들로 구성된 시의회에서 그 누구도 배제되거나 비하 혹은 모욕을 당하고 소외되는 경우가 다시는 없도록 분명히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케빈 데 리온과 길 세디요 의원의 조속한 사임과 정계 은퇴를 촉구하는 시위가 연일 LA 시청 앞에서 열리고 있다. 길 세디요 의원(1지구)의 경우 지난 6월 선거에서 패배, 임기가 오는 12월 12일로 종료된다. 그러나 LA 시장 후보로도 나섰던 데 리온 후보(14지구)는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어 비난의 대상이 되고 있다. 보궐선거는 내년에 치러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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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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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총 6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dpark19970 눈알이 뒤틀렸냐? 트럼프 싫어하면 다 원도사냐? ㅎㅎㅎ ㅁㅣ ㅊ ㅣ 놈......................지옥에서 영원한 불에 타서 괴로와 하며 트럼프 이름을 부르며 증오하게 될거다 이놈아
오랫동안 쌓여있던 문제가 터져나왔네요. 엘에이 같은 다양한 소수계가 모인 대도시에서는 언제나 벌어질수 있는 일이고 이지요. 소수계들이 자신의 커뮤니티만 생각하는 모습은 초기에는 발생하겠지만 이번일 처럼 사건이 발생했으니 좀더 나은 방향으로 가지 않을까요? 아시안들이 더욱 정치에 참여하여 균형을 맞추도록 할 필요가 있습니다.
따따봉봉, 원도사야 챙피한줄 알아라. 너 인테넸에 유명하더라. 여기사람 다 너 누군지 알아. 나 아들은 달러스토에서 매니져 한대매??? ㅋㅋㅋㅋ ㅎㅎㅎㅎㅎ
dpark19970 사탄마귀 트럼프 발싸개야 정신감정이나 받아봐라, 넌 직행 급행열차 타고 영원히 불에 타서 괴로워 할거다
따따봉봉, 원도사야. 여러아이디 쓰지말고 정신감정이나 받아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