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47대 임헌묵 회장이 48대 심대식 회장에게 협의회기를 전달하고 있다(왼쪽부터 전찬선·최재종·박 엘리사·임헌묵·심대식·김택수·정영길 목사, 문선희 집사).
워싱턴지역한인교회협의회는 31일 워싱턴순복음제일교회에서 제48차 정기총회를 개최해 47대 부회장인 심대식 목사를 신임회장으로 선출했다.
심대식 목사(로고스서머나교회, 섄틸리 VA))는 장로회신학대학교를 졸업하고 2019년부터 서머나교회(최재호 목사)와 합하여 로고스서머나교회 동역 담임목사로 시무 중이다. 가족은 부인과 2남을 두고 버지니아 페어팩스에 거주한다.
협회기를 전달받은 심 목사는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지역교회의 부름에 회장으로서 교회들과 협력해 연합이 잘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코로나19 팬데믹을 겪으면서 큰 교회들이 작은 교회들을 후원하는 등 함께 하는 분위기를 계속 이어나가 작은 교회들이 복음화를 위해 힘있게 일어날 수 있게 도움이 되도록 임원들이 열심히 섬기겠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는 49여 회원 교회를 대표해 67명의 대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차기회장 후보가 될 부회장은 47대 총무였던 박엘리사 목사가 단독 입후보해 인준을 받아 선출됐다. 신임 감사에는 노규호 목사(VA)·박석규 목사(MD)가 선임됐다.
부회장으로 선출된 박 엘리사 목사(새생명교회)는 “서로 배려하며 협조하는 교협, 작은 교회들이 도태되지 않도록 큰 교회들이 지원하며 함께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 주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 앞서 지난 1년간 교협을 위해 애쓴 류응렬 목사, 이범 목사, 이성자 목사 등에게 감사패를 증정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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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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