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 제9 선거구에서 주상원의원 선거에 도전하는 리드 노보트니(Reid J. Novotny, 공화당·사진) 주 하원의원은 예비역 공군 대령으로 친한파다. 제9 선거구는 하워드와 캐롤 카운티의 일부 지역을 포함한다.
래리 호건 메릴랜드주지사와 하워드카운티 경찰협회의 지지를 받고 있는 리드 노보트니 의원은 조지 워싱턴대와 조지 메이슨대 대학원을 졸업한 사이버 보안전문가로 부인과 6학년 딸을 두고 있다.
노보트니는 ▲경제안정 ▲안전▲ 교육개선 등을 주 공약으로 내세웠다.
노보트니는 “메릴랜드를 더 살기 좋은 곳, 더 쉽게 일하고 사업을 운영할 수 있는 곳, 더 나은 학교에 갈 수 있는 곳, 은퇴하기에 저렴한 곳으로 만들고자 주 상원의원에 출마했다”며 “주 상·하원의 균형 있는 양당정치를 이루고 편향적인 법안에 대해 보수적인 의회정치를 지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과의 끈끈한 인연을 강조하며 스스로 친한파라 칭하는 노보트니는 한인사회의 일원이 되어 한인사회와 협력을 강화하고 한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주 상원의원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노보트니는 “육군이었던 아버지, 공군이었던 형과 자신이 한국에서 파견근무를 하며 한국의 자유민주주의 수호에 동참하고, 한국의 자유와 번영을 위해 한미동맹을 적극 지지했다”며 “메릴랜드에서 한인의 권익과 사업 활성화를 도모하고 불필요한 규제를 해소하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노보트니는 “한인을 포함한 아시안 이민자들의 복지향상과 사회참여 기회 확장에 힘쓸 것”이라며 “한인사회에 귀를 기울이고 이를 대변하며 옹호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노보트니는 8일 총선에서 민주당 케이티 프라이 헤스터 현 주 상원의원과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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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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