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오는 14일 차기 대선에 다시 출마하겠다는 선언을 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핵심 참모들은 이번 달 셋째 주를 트럼프 전 대통령의 2024년 대선 출마 선언을 위한 가장 이상적인 시기로 보고 있다고 CNN 등이 이 사안에 정통한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4일 보도했다. 특히 소식통들은 오는 14일을 트럼프의 대선 재도전 선언일로 놓고 참모들이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공화당이 중간선거에서 승리해 의회 권력을 탈환하는 ‘레드 웨이브’(붉은 물결) 효과를 ‘공화당의 최대 주주’임을 자처하는 트럼프가 최대한 기회로 삼겠다는 구상인 셈이다. 다만 한 소식통은 아직 정해진 날짜는 없으며, 중간선거 결과와 출마 선언 장소 등을 고려해 14일보다 앞당길 수도, 미뤄질 수도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2020년 대선 패배 이후 2024년 대선 출마를 거듭 시사해 왔고, 지난 3일 아이오와주 집회에서는 자신의 출마와 관련해 “매우 매우 매우 아마도 그것을 다시 할 것”이라며 청중들에게 준비하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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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유권자의 절반 가량이 아직도 트럼프의 정책이 옳다고 믿고 있어서 재출마 할 가능성이 없지는 않겠지요. 바이든도 트럼프의 몇몇 정책을 계속 유지하고 있답니다. 최근에는 석유생산 규제도 다시 풀어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