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윈 제 11회 미동부지역 리더십 차세대에게 네트워킹 기회 제공

코윈 갤라 행사 참석자들이 한자리에 함께 하고 있다. 장혜숙 회장은 앞줄 왼쪽서 7번째.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KOWIN, 이하 코윈) 워싱턴 지부(회장 장혜숙)가 주류사회에 진출하려는 차세대 여성들에게 네트워킹의 기회와 함께 이 분야 진출에 대한 조언을 제공했다.
코윈은 한국여성가족부의 후원으로 5일 워싱턴 DC 소재 옴니 쇼햄 호텔에서 ‘제11회 미 동부 차세대 리더십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역량을 강화해 도전하고 커뮤니티에 기여하라’로 차세대들에게 어떻게 하면 주류사회에 진출할 수는 있는지에 대해 알렸다.
갤라(Gala)행사에서 기조연설자로 나선 연방보건부의 해나 김 부차관보는 “성공을 거두기 위해서는 명확한 목표를 세우고 열정을 가지고 지속해서 노력해야 한다”면서 “6세에 미국에 온 나는 한국전에서 사망한 참전용사들이 없었더라면 내 자신이 여기에 있을 수 없다고 생각해 참전용사를 파견한 국가를 다 둘러보고 감사를 표했고 지금은 언젠가는 남북한이 통일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살고 있다”고 말했다.
코윈 회원이었던 김 부차관보는 “한국전 참전 국가를 방문할 때 마다 코윈 선배들이 나를 격려했다”면서 “한인 여성들의 주류사회 진출을 돕는 코윈의 활동이 있었기에 제가 연방정부의 부차관보직까지 올라가는 영광을 누릴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낮 행사에서는 송민경 코네티컷 주 하원의원이 기조연설을 했고 김규성(뱅크오브호프 동부지역 총괄 수석전무), 박현주(시카고 변호사), 이소영(CEO & Founder Appointed Co), 노명화(글로벌 아메리카 비즈니스 인스티튜트 대표) 씨가 패널 및 멘토로 참가해, 자신들의 경험담을 알렸다.
장혜숙 회장은 “코윈 미동부지회(뉴욕, 워싱턴 DC. 시카고)는 2년마다 리더십 컨퍼런스를 개최, 한인여성들의 주류사회 진출을 돕고 있다”면서 “리더십 컨퍼런스에서는 정부, 의료, 비즈니스, 국제기구, IT, 예술, 교육 분야로 나눠 이 분야에 이미 진출했던 사람들이 이 분야로 진출하려는 사람에게 조언을 주는 멘토 코너도 마련됐다”고 말했다.
행사에는 신수경 미동부지회 디렉터, 남명호 미동부지회 리더십 세미나 의장, 권세중 총영사, 이지호 참사관 등이 참석했다. 낮 행사에는 70여명, 갤라에는 80여명이 참석했다.
축하공연으로 난타 공연이 있었으며 회원들이 참가하는 베스트 드레스 시상 순서도 있었다.
한편 2년 후에는 시카고에서 컨퍼런스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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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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