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워드카운티시니어센터 8만 달러 그랜트 지원받아 45세 이상 중장년층 대상

하워드카운티시니어센터 임원들.
하워드카운티한인시니어센터(회장 조영래)가 연방정부 및 하워드카운티 지원을 받아 헬스 워커 인력난을 해결하기 위한 ‘헬스케어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시니어센터는 9일 콜럼비아 소재 골든리빙 노인아파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하워드카운티 정부와 협력해 간호조무사(CNA) 및 간병인 양성 교육을 무료로 실시하고 직업 알선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는 총 8만1640달러의 그랜트로 노인 케어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2년 프로젝트로 실시된다.
대상은 45세 이상의 중장년층으로 간호보조사, 간병인 등 요양시설 및 의료기관에 취업을 희망하는 건강한 한인 및 중국, 필리핀, 베트남 등 아시안 소수계 이민자다. 61시간의 온라인 교육과 40시간 실습을 마친 수강자들에게는 CNA 자격증이 주어지고, 취업도 알선한다. 간호사 교육을 받고 싶은 참가자들에게는 장학금을 제공한다.
이번 프로젝트 매니저인 김용남 부회장은 “온라인 교육을 받을 때 필요한 랩탑도 무상으로 제공하고, 영어교육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며 “교육을 받으면서도 관련 일을 할 수 있도록 추천하고 교육을 마친 후 일자리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말했다.
송수 고문은 “노인 인구가 급격하게 증가하는 고령화 사회에 대비해야 한다”며 “노인 케어를 위한 부족한 인력난 해소는 물론, 소수계 중장년층을 위한 일자리 창출 효과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문의 (443)761-1444
cna.kasahealthcare@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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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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