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릴랜드한국문화예술원 새 이사장에 신명화 씨

메릴랜드한국문화예술원 임원 및 이사진.
메릴랜드한국문화예술원(단장 주상희) 신임이사장에 신명화 씨가 선출됐다. 김면기 전 이사장은 예술원 원장으로 추대됐다.
예술원은 26일 엘리콧시티 소재 티엔 식당에서 이사회를 갖고, 차기 이사장에 신명화 씨를 만장일치로 인준했다.
신 신임이사장은 볼티모어에서 요식업소를 운영하고, 엘리콧시티에 거주한다. 태권도 선수 출신인 그는 메릴랜드에서 태권도장을 운영하기도 했다.
신 신임이사장은 “우리 문화의 정체성을 지키고, 주류사회에 한국 문화를 전파하는 뜻깊은 일에 동참하고자 한다”며 “한국 전통문화 보급과 계승에 힘쓰며 타 인종과의 문화교류도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상희 단장은 이날 새로 영입된 이사 및 임원들을 소개하고, 신년사업계획을 발표했다. 감사는 장석우, 재무부장은 오드리 최 씨가 맡는다.
주 단장은 “새 이사로 김미실, 김용남, 줄리 김 씨를 비롯해 청소년 국악팀 징검다리 학생의 젊은 부모들이 들어와 1~2세대로 이사진으로 구성됐다”며 “1세들의 경험과 견문, 지혜에다 1.5, 2세들의 패기, 열정, 관심 등이 합쳐져 시너지 효과를 내 활력을 불러일으키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 단장은 “대대적으로 개편된 웹사이트(kcamd.org)를 통한 홍보로 주류사회에서 공연 요청이 잇따르고 있다”며 “새 회원 영입 및 활동 확장을 위해 그랜트를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고, 좀 더 나은 환경의 연습실 확보에도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년사업으로 2월 펜타곤 공연, 길만 스쿨 인터내셔널 데이 행사, 4월 하워드카운티 다문화 축제, 5월 스미소니언 축제, 나사(NASA) 공연, 8월 울림 4 정기공연 등을 계획하고 있다.
오드리 최 재무부장은 이월금 5,670.66달러에 4만2,410달러의 수입, 3만7,132.92달러의 지출로 잔액 1만947.74달러가 남았다고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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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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