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모리얼데이연휴, 전국서는 4천200만명 여행계획
▶ 운전자 안전위한 ‘클릭 잇 오어 티켓’ 캠페인 실시

메모리얼 데이를 앞두고 수많은 차량이 여행을 떠날 것으로 예상된다. <로이터>
이번 메모리얼 데이 연휴에 버지니아에서 116만 명이 여행을 떠날 것으로 조사됐다.
전미자동차협회(AAA)는 24일 엔데믹을 맞은 이번 연휴에 미 전역에서 4천2백만 명이 여행을 떠날 것으로 예상했는데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인 2019년의 90% 수준으로 회복된 수치이고, 그중 3천7백만 명(90%) 가량이 자동차로 여행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버지니아에서는 116만 명, 메릴랜드는 85만3천명 이상이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여행객의 증가로 발생하는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버지니아차량관리국과 전미자동차협회(AAA)는 이번 메모리얼 데이 연휴부터 운전자들의 안전을 위해 내달 4일까지 ‘클릭 잇 오어 티켓(Click It or Ticket)’ 캠페인을 실시해 안전벨트 사용을 강조할 예정이다.
모건 딘 AAA 미드 애틀랜틱 대변인은 “이번 주말 버지니아의 도로는 여행객들로 매우 혼잡할 것이며 이는 사고발생의 위험이 높아진다는 뜻”이라면서 “운전자들이 제한속도를 준수하고 산만한 운전을 하지 않고 안전벨트를 착용해 안전한 여행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버지니아 주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주민의 18%가 운전 시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고 지난해 자동차로 인해 발생한 추돌사고 시 5,427명, 사고로 인한 부상자 중 3,702명, 사망자 375명은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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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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