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쏠로이스트 앙상블, 3일 MD서 정기연주회
워싱턴 쏠로이스트 앙상블의 정기연주회 ‘함께 가는 길’이 이번 주말 메릴랜드에서 열린다.
6월3일(토) 오후 4시 베데스다에 있는 워싱턴한인연합장로교회(7009 Wilson Lane)에서 막을 올릴 음악회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3년 만이다.
모차르트가 작곡한 ‘대관식 미사(Coronation Mass)’가 1부를 장식할 음악회에서 소프라노 박지은, 메조 소프라노 캐더린 러프, 테너 신윤수, 바리톤 김동건 씨가 쏠리스트로 무대에 올라 상임 지휘자 진철민 교수(타우슨대), 반주자 유가녕씨와 호흡을 맞춘다.
모차르트의 대관식 미사는 가장 자주 연주되는 미사음악 중 한 곡으로 키리에, 글로리아, 크레도, 상투스, 베네딕투스, 아누스데이 등 6악장으로 되어있다. 거의 성악 협주곡의 형식이며 소프라노, 메조, 테너, 베이스 솔로가 노래하는 부분과 합창단이 부르는 부분이 대비돼 극적인 장엄함을 선사한다.
음악회 2부는 생상의 클래식, 우리 가곡 ‘잔향’과 ‘눈’, 성가곡에 이어 친근한 대중가요 ‘친구여’ ‘걱정 말아요 그대’ ‘우리’ 등으로 꾸며진다.
한편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은 워싱턴 쏠로이스트 앙상블은 올 가을에 30주년 기념 연주회를 준비 중이다. 입장 티켓은 20달러.
문의 (240)888-0126
(240)472-5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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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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