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4일 줌미팅에서 추성희 총회장(가운데)이 연구위원들과 NKT 시험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재미한국학교협의회(NAKS, 총회장 추성희)가 지난 3일 온라인 줌으로 NAKS Korean Test(이하 NKT) 준비를 위한 연구위원 모임을 가졌다.
제4회 NAKS Korean Test는 내년 3월 22일~31일 사이에 미 전역에 있는 한국학교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한국학교에 재학중인 5학년~12학년생들이 대상이다.
NKT를 통해 매년 학생들이 자신의 한국어 실력을 언어영역별로 평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고등학교 졸업 시 공인된 기관으로부터 한국어에 대한 실력을 인증(Global/Seal of Biliteracy)을 받을 수 있도록 준비시키는데 목적이 있다. Seal of Biliteracy(이중 문해력인중제)는 연방교육부가 지원하는 제도로, 이중 언어구사자에 대한 공인된 인증서는 대입과 취업에도 도움이 된다.
이번 NKT 연구위원으로는 김미정 연구위원장(몬태나 보즈만한글학교, 북앨라배마대 교수)을 비롯해 권미영(뉴저지장로교회 한국학교), 김선미(아이오아 에임즈한글학교), 노은혜(VA 열린문한국학교, 아메리칸대 교수), 신혜영(아메리칸대 교수)가 선임됐으며, 조혜원(필라델피아대 교수), 이소영 교수(조지 메이슨대)가 감수위원으로 참여한다.
추성희 총회장은 “시험은 Intermediate High 내의 언어 능숙도를 측정하기 위해 Intermediate Low에서 Advanced Low 수준의 수행기반 평가문제를 제시한다. 기술적 지원과 문제 방지를 위해 각 학교의 NKT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한 오리엔테이션을 내년 3월에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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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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