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MD(메릴랜드) 첫 한인 연방하원의원 도전 [인터뷰] MD(메릴랜드) 첫 한인 연방하원의원 도전](http://image.koreatimes.com/article/2023/11/10/20231110190348651.jpg)
한인으로는 최초로 메릴랜드주 연방하원에 도전하는 마크 장 주하원의원
“한인들의 전폭적인 지원이 필요합니다.”
마크 장 메릴랜드주 32지구 하원의원(민주^사진)이 내년 연방 하원의원 선거에 도전장을 던진다.
장 주 하원의원은 하워드 카운티 제3선거구의 존 사베인스 연방 하원의원이 은퇴를 선언함에 따라 연방 하원의원직에 출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 의원이 내년 선거에 출마할 경우 메릴랜드에서 연방의회에 도전하는 첫 한인 정치인이 된다.
장 의원은 “지난 9년간 주 하원의원으로 앤아룬델 카운티 32지구를 대표했다면, 이제는 대다수 한인이 거주하는 하워드와 캐롤, 앤아룬델 카운티를 대표하는 연방 하원의원에 도전하려 한다”며 “지금이 바로 메릴랜드 코리아타운 중심 지역에서 한인 목소리를 대변해 줄 한인 연방의원이 나와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장 의원은 “선거에서 2등은 의미가 없다. 내년에 치러질 예비선거와 본선거에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한인 정치력 신장의 새로운 챕터를 써 내려갈 것”이라며 “당선되려면 한인들의 투표 참여와 한인사회의 전폭적인 지지와 지원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장 의원은 “제3선거구의 경우 16%가 흑인이고, 13%가 한인을 포함한 아시안, 그리고 나머지 백인 등 인종별 분포가 다양하다”며 “현재 민주당 후보에 도전할 잠재적 후보는 흑인 여성 정치인 2명으로 치열한 경쟁을 피할 수는 없겠지만 흑인 후보들 사이에서 표가 갈라지고 한인과 아시안의 표심이 모아진다면 충분한 승산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차기 선거 후보 등록은 내년 2월까지다.
장 의원은 2014년 주하원에 입성, 메릴랜드에서 한인 최초로 3선에 성공했다. 그는 2021년 세출위원회 부위원장을 역임하고 2023년 자본예산소위원장에 선출됐다.
글렌버니 고교와 메릴랜드대 볼티모어 카운티 캠퍼스(UMBC)를 졸업한 후 로욜라대에서 MBA를 취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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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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