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P 500 내년 5,100 도달
▶ 금리 인하·기업실적 개선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RB·연준)가 내년도 금리 인하를 시사하고 기업들의 실적도 개선되면서 주요 투자은행(IB)이 내년도 뉴욕 증시 전망을 낙관적으로 수정하고 있다.
18일 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데이비드 코스틴이 이끄는 골드만삭스 주식전략팀은 이날 투자자들에게 보낸 노트에서 내년 말 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의 전망치를 5,100로 기존 전망 대비 8.5% 상향 조정했다.
코스틴 수석 전략가는 투자자 메모에서 지난주 연준의 비둘기적(통화완화 선호) 피봇(방향전환)과 물가 둔화가 실질 금리 하락을 초래하면서 주가 밸류에이션을 지지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골드만삭스는 불과 한달 전 내놓은 주가 전망에서 내년 말 S&P 500 지수 전망치를 4,700 수준으로 예상한 바 있다.
앞서 뱅크오브아메리카가 내년 S&P 500 지수가 5,000선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했는데, 골드만삭스의 수정 전망치는 이보다 증시 전망을 낙관적으로 반영했다.
연준이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후 내년도 세 차례 금리 인하를 시사하면서 S&P 500 지수는 지난 15일 종가 기준으로 이미 4,700선을 넘어선 상태다. 18일 뉴욕증권거래소에서 S&P 500 지수는 4,740.56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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