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젊은 한인작가 등용문 이달 29일 신청 마감
▶ LA문화원 전시 기회
젊은 미주 한인 아티스트들의 드림 어워드 ‘2024 KAFA 미술상 공모전’이 신청 접수를 받고 있다.
카파미술재단(Korean Arts Foundation of America)이 주최하는 카파미술상은 미국에서 활발한 창작활동을 벌이는 코리안 아메리칸 아티스트들을 대상으로 2년에 한 번 실시되는 공모전이다. 창조적이고 재능있는 아티스트 1명을 선정해 상금 2만 달러와 한국문화원 전시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 공모전의 심사위원들은 주류 미술계에서 명성있는 3명의 큐레이터, 버지니아 문 LACMA 큐레이터, 자밀라 제임스 시카고 현대미술관 시니어 큐레이터, 파블로 호세 라미레즈 해머 뮤지엄 큐레이터가 위촉됐다.
2024 공모전의 응모마감일은 4월29일이며 수상자 작품전시회는 2025년 LA한국문화원에서 열린다.
회화, 조각, 설치, 퍼포먼스, 사진, 비디오 등 모든 분야의 비주얼 아티스트로 미국에 거주하는 한인(시민권자, 영주권자, 위원회의 승인을 받은 경우)이어야야 하고 학생과 아마추어 작가는 응모할 수 없다.
응모요령과 기타 문의사항은 카파 홈페이지에서 찾아볼 수 있으며 신청서는 웹사이트(www.kafa.us/apply)에서 다운로드 받아야 한다.
카파 미술상의 역대 수상자들은 국제적으로 활약하고 있는 서도호(1998)를 비롯해 이미래(2022), 곽영준(2020), 로버트 리(2018), 제니퍼 문(2016), 올가 나(2014), 진 신(2012), 이가경(2010), 이재이(2008), 임원주(2006), 제나 김(2004), 마리아 박(2002), 박정미(2000), 민연희(1996), 앨리스 박 스퍼(1995), 바이런 김(1994), 조숙진(1993) 남윤동(1992) 등 현재 뉴욕과 캘리포니아, 한국을 주무대로 개성 넘치는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들은 무명 시절 카파상을 수상한 후 곧 주류화단에서 인정받는 작가로 부상, 영 아티스트들 사이에서는 카파상이 행운의 상으로 알려져 있을 만큼 큰 영향력을 갖고 있다.
KAFA는 젊은 작가들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1989년 미술애호가들과 컬렉터들이 설립한 비영리단체이다. 1992년부터 4년 동안 매년 1명씩 당선자를 선정했으며 1996년 이후에는 2년에 한번 카파상 공모전을 실시하고 있다. 매년 KAFA이사회를 비롯해 정기적으로 수상자들을 초청, 작품세계에 대한 강의를 듣는 모임을 마련하고 있다. 이메일 info@kafa.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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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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