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열린문장로교회서 17일 지역 축제 및 아트 콘테스트

‘열린문 인터내셔널 페스티벌’을 앞두고 7일 애난데일 한강 식당에서 기자회견이 열렸다. 왼쪽부터 신용성·김상훈 목사, 미술가협회 차진호·장종임 심사위원, 서영덕 목사.
열린문장로교회(담임목사 김요셉)는 오는 17일(토) 오전 8시~오후 4시 ‘인터내셔널 페스티벌’과 ‘아트 콘테스트’를 개최한다. 인터내셔널 페스티벌은 매년 5천명 이상 참석하는 지역 축제로 지역주민들과 함께, 지역사회를 대표하는 5월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열린문장로교회 선교담당 신용성 목사는 “선교팀 후원을 위해 시작된 선교바자가 다인종 다문화 축제로 발전해 지역사회를 섬기는 기회가 되고 있다”며 “올해는 ‘더 나은 내일’(Better Tomorrow)이라는 주제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해주고자 한다”고 말했다.
야외 주차장과 친교실에 음식부스, 판매부스, 홍보부스 등이 설치되고 대형 LED 전광판이 설치된 야외 무대에서는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인근 8개 고등학교 K-팝 댄스팀이 무대에 오르고 아프리카 전통공연, 풍물패, 난타 등 풍성한 볼거리가 제공될 예정이다.
무대연출을 담당하는 김상훈 목사는 “지역사회와 함께, 교회가 무슨 역할을 해야하는지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된다”며 “담장을 낮추고,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기꺼이 손을 잡아주는 그런 교회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어린이들을 위한 문 바운스, 미니 기차, 동물 농장, 덩크 탱크 등이 준비되고 타인종에게 더욱 인기 만점인 ‘김치 클라스’도 3차례(11시, 12시, 1시) 실시된다. 참가비는 10달러이며 자신이 만든 김치를 가져갈 수 있다.
또한 이날 5세(Pre-K)~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미술 대회가 열린다. ‘열린문 아트 콘테스트’는 연령별(프리K~K/1~4학년/5~8학년/9~12학년)로 나누어 진행되며 1~3등에게 각각 상패와 상금이 수여된다.
고등부 1등 상금은 750달러다. 오는 15일(목)까지 신청해야 하며 참가비는 30달러(형제 할인 20달러), 주제는 당일 현장에서 공개된다. 워싱턴한미미술가협회 회원들이 심사하고 수상작 전시회도 열릴 예정이다.
문의 (703)318-8970
주소 3001 Centreville Rd,
Herndon, VA 20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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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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