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렌지 샌디에고 민주평통
▶ 탈북민 자녀 장학금 전달

오렌지 샌디에고 민주평통 협의회가 마련한 ‘탈북민 자녀 장학금 전달식’과 한국전 참전 용사 ‘보훈의 메달’ 증정식 참석자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전 참전용사들에게 감사하고 탈북민 자녀에게 장학금 전달식 가지게 되어서 너무나 기뻐요”
오렌지 샌디에고 민주평통 협의회(회장 설증혁)는 지난 12일 가든그로브 한인타운에 있는 한인회관에서 한국전 참전 용사 및 가족, 탈북민 자녀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탈북민 자녀 장학금 전달식’과 함께 한국전 참전 용사 ‘보훈의 메달’ 증정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설증혁 OC샌디에고 민주평통 협의회장은 인사말을 통해서 “75년전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생명의 위협을 무릅쓰고 헌신해주신 참전용사님들께 머리숙여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라고 말했다.
이 행사에서 OC평통은 한국전에 참전한 미군과 한국군 용사 23명에게 보훈의 메달을 수여했다. 또 김가등 회장(OC 한미시니어 센터), 노명수 씨(전 한국전 참전 기념비 위원회 회장)에게도 보훈의 메달을 증정했다.
이 행사에서 협의회 평통 위원 10명과 화랑 청소년 단원들이 한국전 참전용사들에게 보훈 메달을 목에 걸어 주고 협의회에서 준비한 선물을 전달했다. 한국전 참전용사 조셉 왕이 감사 인사를 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미주 전역에서 추천을 받은 탈북민 자녀 13명에게 각각 1,000달러의 장학금전달식을 가졌다. 이 기금은 지난 3월 개최한 탈북민 자녀 돕기 장학기금 마련 골프대회의 수익금이다.
설증혁 회장은 또 “이번에 마련한 장학금이 탈북자 자녀들의 학업에 도움이 되고 생활에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여러 지역을 통해서 추천을 받아서 장학생을 선발하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화랑 청소년의 난타 공연, 아리랑 합창단의 합창, 소프라노 지경 씨의 독창 무대가 마련되었다. 이 행사는 참석자들의 ‘통일의 노래’ 합창으로 마무리 되었다.
<
문태기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