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황정음 인스타그램
회삿돈 횡령 혐의 물의로 자숙 중인 배우 황정음(42)이 장난감 무료 나눔 공지를 올렸다가 비난 역풍을 맞았다.
황정음은 12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장난감 무료 나눔 해요"라며 공지글을 게재했다.
그는 "아이가 깨끗하게 사용한 장난감들 필요하신 분들 편하게 가져가세요"라고 전했다.
하지만 황정음의 의도와 달리, 이는 네티즌들의 비판을 불러 모았다. 황정음이 내놓은 장난감들은 흙바닥에 널브러져 있는 상태로, '무료 나눔'이 아닌 흡사 '폐기물 처리장'을 연상케 했기 때문이다. 이 장난감들 뒤로는 의자와 서랍장 등 가구들도 아무렇게나 밖에 놓여져 있었다.
이에 황정음의 '무료 나눔'을 대하는 태도에 지적이 뒤따른 것. 이 역시 엄연히 시간과 발품을 들여 '가치 있는 대상'을 나누는 거래 행위에 속하는데, 무분별하게 물품을 쌓아둔 행태로 '쓰레기 처리 비용을 아끼려는 것 아니냐'라는 긁어 부스럼을 자초한 황정음이다.
네티즌들은 "무슨 고물상이냐. 저게 뭐냐. 그냥 갖다 버려라", "분류라도 해서 깨끗한 방이나 거실 같은 깔끔한 곳에서 보여줘야지 흙바닥에 던져 놓고. 사람들이 거지로 보이나?", "좀 펼쳐 놓고 반듯하게 진열이라도 하던가", "욕먹을만하네. 테이블 위에 좀 두던가. 폐서랍장 있는 흙바닥에. 네 자식 귀하면 남의 자식도 귀해. 당근 드림도 저렇겐 안 한다", "자기가 못 먹을 건 남도 주지 말란 말 모르나", "역지사지로 본인 같으면 가져갈 수 있겠냐. 그냥 폐기물로 버려라. 좋은 의도는 알겠지만 분류해서 가지런히 놔도 가져갈까인데 솔까(솔직히 까놓고 말해서) 거지로 아는가 보네", "좋은 취지로 하시는 나눔이겠지만 방식이 참 아쉽다. 받는 사람도 귀한 인격체인데 마치 쓰레기 처분하듯 바닥에 쌓아둔 모습에서 배려가 느껴지지 않는다. 최소한의 정돈이나 분류라도 해두는 것이 호의를 받아가는 분들에 대한 기본적인 예의가 아닐까 싶다", "기본 인성이 저기까지인 거다", "어쩜 저렇게 생각이 없을 수 있지", "성품은 내가 인지하지 못할 때 보여지는 것" 등 황당함을 금치 못하고 있다.
또한 한 네티즌은 "분홍색 카트만 봐도 중간에 손 잡는 봉이 없다"라고 꼬집기도 했다.
한편 황정음은 작년 9월 회삿돈 약 43억 원을 횡령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되어 그해 징역 2년 및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또한 그는 2022년 1인 기획사인 훈민정음엔터를 설립한 후 4년간 대중문화예술기획업에 등록하지 않아 논란을 샀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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