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화천군 화천읍 동촌리에는 비싼 댐이 있다. 높이 80m, 길이 410m로 최대 4억9,000만톤의 물을 저장할 수 있는 거대한 인공 구조물이다. 화천 주민들이 아무리 …
[2004-03-10]세계적으로 가장 인기 있는 스포츠는 무엇일까. 축구가 정답이다. 축구보다는 인기가 덜하지만 만만치 않게 각광을 받고 있는 신종 스포츠가 있다고 한다. 그게 뭘까. 잘 모르겠 다…
[2004-03-09]올해 민주당 대통령 후보로 사실상 확정된 존 케리의 아버지 리처드 케리는 직업 외교관이었다. 케리는 어린 시절 다른 아이들이 동네 축구를 하며 놀 때 아버지와 같이 국제 정세를 …
[2004-03-04]“아이비리그 입학은 장기 프로젝트이지요” 얼마 전 대학진학 전문 상담가와 이야기를 나누던 중 들은 말이다. “미국 명문 대학은 1~2년 바짝 공부해서 학교 성적, SA…
[2004-03-03]3세기에서 6세기는 민족 대이동시기로 불린다. 이 무렵 유럽을 휩쓸고 지나간 사람들의 체격은 상당히 컸다고 한다. 중세시대에 들어서는 그러나 사람들의 체격은 이상하게 작아진다. …
[2004-03-02]아랍어는 멸종 위기에 놓인 군소 언어의 하나다. 히브리어나 아랍어와 같은 계열인 셈족어인 이 언어는 지금은 시리아 산악 지대에 사는 1만여 시골 사람들을 비롯 전 세계에서 50만…
[2004-02-27]로봇을 등장시켜 인간사회를 풍자한 패러디 만화 ‘출동! 먹통X’가 인기다. 만화 시장에서는 보통 인기를 1년간 유지하는 것도 어렵다고들 하는데 1990년대 중반 첫 선을 보였다가…
[2004-02-26]거의 20년 전인 1986년 미국에 사는 한인들은 뿌듯한 자부심을 느끼며 새해를 맞았다. 사상 처음으로 한국산 자동차가 미국에서 판매되기 시작했다. 당시만 해도 한국이란 나라…
[2004-02-25]‘랠프 네이더’ 하면 반드시 라고 할 정도로 따라 다니는 명칭이 있다. ‘소비자 운동가’다. 그의 주 활동기는 60, 70년대 ‘코퍼러트 아메리카’가 맹위를 떨칠 때다. 당시…
[2004-02-24]퍽 오래 전 읽은 에피소드라 기억이 가뭇하다. 이야기는 2차 대전시 일본연합함대 사령관 야마모도 이소로쿠와 관련된 것이다. 전쟁이 나기 훨씬 전, 그러니까 미국과 관계가 아주 …
[2004-02-21]홍콩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사람이 좁은 공간에 몰려 사는 곳의 하나다. 자그마한 구룡 반도와 홍콩 섬 일대에 600만이 넘는 중국인이 바둥대며 살고 있다. 홍콩은 또 전통과 …
[2004-02-19]에게해 북동부 소아시아 연안에는 인구 10여만명의 레스보스라는 섬이 있다. 지금은 포도주와 올리브유 생산지로 알려져 있을 뿐이지만 한때 그 섬은 에게 문명의 중심지로 번창하던 곳…
[2004-02-18]다른 사람을 살리기 위해 자기 목숨을 버리는 것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최고의 가치로 친다. 동양에는 ‘살신성인’이란 말이 있고 예수도 이와 비슷한 말을 했다. 그러나 본인의 허락도…
[2004-02-13]“마운트 러시모어에 얼굴이 새겨진 4명의 대통령은 미국의 자존심이며 추앙의 대상이다. 조지 워싱턴은 독립투쟁의 상징이고 토마스 제퍼슨은 국민에 의한 정부의 개념을 정립했으며, 아…
[2004-02-12]“밸런타인스 데이가 하필 연휴에 끼었을까!” 꽃가게 주인들이 요즘 아쉬워하는 말이다. 밸런타인스 데이는 꽃집으로 볼 때 연중 대표적 대목인데 그 날이 연휴 속에 파묻혀 버렸으니…
[2004-02-11]미국 내 최대 ‘왕발’은 누구일까. 조지 W 부시 현 대통령의 아버지 부시다. 수 년 전 한 시사잡지의 보도다. 퍼스트 네임을 부르고 지낼 정도의 친분을 맺고 있는 사람이 미국…
[2004-02-10]“주류사회에서는 동종업체의 경영자들이 컨퍼런스 등을 통해 만남의 기회를 갖는다. 사업으로 치자면 라이벌이지만 어느 수준의 ‘도’를 지키면서 경쟁한다. 그러나 한인사회에서는 상대를…
[2004-02-06]한국인과 미국인 의식 구조 가운데 가장 큰 차이의 하나는 자녀 군 입대에 대한 태도인 것 같다. 고위층일수록 자식을 군대에 보내지 않으려는 한국과는 달리 미국 역사를 보면 상류층…
[2004-02-05]“깜짝 놀라서 아이들 얼굴부터 살폈습니다. 정말 당혹스럽더군요” 30대 후반의 가장 C씨가 지난 일요일 초등학생인 두 아들을 데리고 수퍼보울을 시청하다 경험한 일이다. 문제의 …
[2004-02-04]돈이 말한다. 숫자가 말한다. 많은 숫자는 그 자체가 파워다. 숫자가 많다는 건 또 그만큼 수요가 많다는 의미도 된다. 베이비 붐 세대가 은퇴기를 맞았다. 무엇을 말하는가. 여…
[2004-02-03]


























정숙희 논설위원
파리드 자카리아 /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 CNN ‘GPS’ 호스트
김동찬 시민참여센터 대표
임지영 (주)즐거운 예감 한점 갤러리 대표
이영창 / 한국일보 기자
조환동 / 편집기획국장·경제부장
민경훈 논설위원
정재민 KAIST 문술미래전략 대학원 교수
김영화 수필가 
연방하원에 도전장을 낸 척 박(한국명 박영철) 예비후보 후원 모임이 지난 18일 열렸다. 척 박의 부친인 박윤용 뉴욕주하원 25선거구 (민주)…

올 한해동안 버지니아와 메릴랜드, DC 등에서 연방 이민당국에 체포된 사람이 1만명이 훌쩍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미 전국적으로는 22만명…

연말을 맞아 도로 위에서 순간적으로 벌어진 운전 중 시비가 40대 한인 가장의 총격 피살 비극으로 이어졌다. 워싱턴주 레이시 경찰국과 서스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