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대부분 확률과 통계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그것을 우리는 가능성이라고 한다. 이 가능성에 의존하기에 크게 실수하거나 실패할 위험을 줄이게 된다. 그런데 그 확률이 100…
[2018-07-04]작년 여름 30년 동안 만나지 못했던 고등학교 동창을 만나기 위해 플로리다를 다녀왔다. 대학에 진학하고 몇 번 만나고는 친구가 먼저 미국으로 이민 가는 바람에 우린 다시 만날 기…
[2018-07-03]유한한 시간 속에 살고 있는 우리는, 특별한 시간을 제외하곤 이러한 현실을 잊고 산다. 특별한 시간이란 지인의 장례식에 참석할 때나, 지인이 심각한 병에 걸렸다는 말을 들었을 때…
[2018-07-02]병원서 일할 때 나는 내 주관이 확실했다. ‘환자가 최우선이다’라는 생각으로 항상 환자에게 최상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그것을 위해서 가끔은 쌈닭이 됨을 마다치 않고 일했다. 육아와…
[2018-06-30]얼마 전 산타로사에서 열린 올리비아 뉴턴 존의 공연을 다녀왔다. 여자가 봐도 매력 철철 넘치는 깜찍한 외모와 카랑카랑한 목소리, 젊은 시절의 많은 추억을 담고 있는 노래들 때문에…
[2018-06-29]세상 살다보면 기쁠 때도 슬플 때도 있고 화날 때도 있고 원망스러울 때도 있고 안타까울 때도 있기 마련이다. 작고하신 아버님은 사람의 낙(즐거움)은 누구에게나 동등하다고 하셨다.…
[2018-06-28]미국에 온 지 얼마 안 되었을 때 우리 남편이 나에게 제일 먼저 가르쳐준 것이 운전이었다. 내가 처음으로 살았던 시라큐스에서였다. 다행히 성격이 느긋하고 칭찬을 잘 하는 남편 덕…
[2018-06-27]미국의 사회 경제학자 앨빈 토플러가 1980년대에 ‘제3의 물결’이라는 책을 썼다. 정치, 사회, 경제적으로 볼 때 대한민국의 제1의 물결은 경제개발의 물결이었다. 해방과 6.2…
[2018-06-26]사진 찍히기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나는 순간의 자연스러운 모습보다는 늘 경직된 모습을 보게 되니 사진발이 안 나온다는 탓을 하며 별로 개의치 않았다. 그러나 남들의 멋진 포즈와 …
[2018-06-25]6.25 전쟁은 200만 명 이상의 사상자를 초래한 한민족의 끔찍한 재난이었다. 휴전이 된지 70 가까운 세월이 흘렀지만 국토가 양분된 채 남북한의 우리 민족은 원수처럼 갈라져서…
[2018-06-22]얼마 전 요양원에 간 적이 있다. 볼일을 마치고 나오다 로비에서 잠시 정신이 멍해졌다. 로비 이곳저곳에 휠체어 타고 계신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계셨는데 고개를 옆으로 혹은 앞으로…
[2018-06-20]무엇보다도, 북미간의 정상회담은 한반도에서 수천만 명의 생명을 담보한 핵전쟁의 갈등과 위협에서 대화와 협상을 통해 안전과 평화 추구를 선택한 결단이다. 결과론적으로, 싱가포르 회…
[2018-06-19]북한은 원산항을 개발하여 국제적인 관광단지로 탈바꿈하기 위한 투자계획을 발표하고 김정은이 이미 트럼프 미 대통령에게 카지노 사업에 투자해 달라고 특별부탁까지 한 것으로 알려지고 …
[2018-06-18]미국에 와서 처음 내 집을 갖게 된 건 작은 아이가 중학교를 갈 무렵이었으니 벌써 16년 정도 되었다. 이곳에서 아이들은 자기만의 공간을 가지게 되었고 넓은 마당에서 많은 집안 …
[2018-06-16]“3박4일 평양시내 관광. 옥류관 냉면시식 포함. 백두산 천지 원산 명사십리 추가 관광 가능 선착순 50명” 머지않은 미래에 볼 수도 있을 여행광고 문구이다.서양문물을 경험하고 …
[2018-06-15]온 세계가 주목하고 바라던 미국과 북한간의 정상회담이 12일 싱가포르에서 열렸다. 역사적으로 2018년은 지금으로부터 꼭 100년 전(1918년) 4년간의 제1차 세계대전이 끝난…
[2018-06-14]그리워지는 로맨틱한 사랑. 앞만 보고 걸어온 삶이 몇 달 있으면 칠순에 접어든다. 이제 덤으로 살아가는 인생, 불필요한 에너지 소비하지 말고 좋아하는 친구들과 맛있는 음식과 와인…
[2018-06-13]동네 아줌마 M으로부터 문자가 왔다. “언니, 과일 주문하는데 같이 하실래요? 요즘 골드 키위가 맛있어요.” M 덕분에 나는 뜻하지 않게 맛있는 과일을 살 수 있게 되었다. 아줌…
[2018-06-12]내가 아는 어느 분은 성격이 밝고 시원시원하며 씩씩하다. 남의 눈은 별로 의식하지 않고 하고자 하는 일을 하는 분이지만 어떤 오해가 생겼을 때 그것을 설명하는 데는 익숙하지 않다…
[2018-06-11]6월은 호국보훈의 달이다. 북한 김일성의 기습남침으로 6.25전쟁이 발발하자 군번도 계급도 없는 학도병으로 자원하여 입대했다. 전투는 많은 생명을 앗아갔고 많은 부상자를 낳았고 …
[2018-06-09]4월말 ~ 8월말( 4개월 정도)소형 세단( 일제 자동차)렌트 하려고 합니다 323-601-84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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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한국에서 출생, 2003년생인 제 아들이 2004년에 이민와서, 2014.4.17일에 시민권을 받았습니다.따로 국적이탈 신고를 한 적은 없는데요이번 5월에 약 2주간 한국방문을 하려고 합니다.병역과 관련…
다양한 개발방안 검토뉴욕한인회가 건물 노후화와 악성 테넌트 등의 고질적 문제를 겪고 있는 뉴욕한인회관에 대한 전반적 조사와 재개발 방안을 모색…
14일 치러진 메릴랜드 예비선거에서 ‘한국 사위’로 불리는 래리 호건 전 메릴랜드주지사가 연방상원 공화당 경선에서 압승을 거뒀다. 15일 개표…
정신과적 문제로 가족들이 당국에 도움을 청했다가 총격을 받고 사망한 한인 양용(40)씨 사건과 관련, LA경찰국(LAPD)이 사건 당시 현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