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미국의 대통령 후보 TV 토론회 중 가장 자주 언급되는 토론회는 1960년의 닉슨과 케네디의 토론회다. 그 TV 토론의 승자는 케네디였다. 이후 본격적인 TV 시대를…
[2008-09-30]세계에서 미국인들 만큼 소비를 많이 하는 사람들은 없다. 선진국 중에서도 유럽 사람들의 소비량은 미국을 따르지 못한다. 미국은 워낙 물자가 풍부하고 돈이 많았기 때문에 소비에 길…
[2008-09-30]며칠 전 한국일보에 도산 선생 따님인 커디 여사의 글이 실렸다. 도산 선생을 만난 듯 기뻤다. 자신이 공화당원임에도 불구하고 오바마를 지지하기로 결정했다는 메시지는 시사하는 바가…
[2008-09-30]신천희 ‘뚱보새’ 전문 낭창낭창 나뭇가지 끝에 앉아 있는 참새 한 마리 뚱뚱보가 될까봐 남들이 놀릴까봐 걱정이 태산 같아요 먹는 것도 없는데 언제 이렇게 몸이…
[2008-09-30]미국의 대통령 선거는 1980년에 레이건 대통령이 지미 카터를, 그리고 1984년에 월터 먼데일을 누르고 압승한 이변을 제외하고는 대개 근소한 차이로 당락이 결정되는 것이 보통이…
[2008-09-30]카산드라는 트로이의 왕 프리암과 왕비 헤쿠바 사이에서 태어난 공주다. 그 미모에 반한 아폴로가 미래를 예측하는 능력을 줬지만 아폴로의 구애를 거절하자 다른 사람들이 그녀의…
[2008-09-30]고급 양복을 차려 입고 우아한 걸음걸이로 월가를 활보하는 금융분야 종사자들의 이미지. 여기에 금융기관 CEO들이 연봉과 스톡옵션 등으로 받는 수백만달러의 경제적 수치가 더해지면서…
[2008-09-29]프로스포츠는 엔터테인먼트다. 타이거 우즈가 골프만 잘 치는 것이 아니라 입는 옷과 걷는 걸음걸이까지 스폰서인 나이키에서 다듬은 것을 보면 ‘보기 좋은 것’이 얼마나 프로스포츠에서…
[2008-09-29]공화당의 빨간색과 민주당의 파란색을 섞으면 초록색이 된다. 11월 대통령 선거에서 미국은 현재의 위기를 해결하고 단결하기 위해서 초록색 리더를 선출해야 한다. 앨런 그린스펀 전 …
[2008-09-29]지난 20일 오피니언에 실린 ‘부처님이 뿔났다’를 잘 읽었다. 한국에서 ‘헌법파괴 종교차별 이명박 정부 규탄 범불교도 대회’와 그와 관련된 스님과 불자들의 올바르지 못한 행동에 …
[2008-09-29]미국의 세기는 끝났는가. 금융위기가 일파만파 확산되면서 새삼 던져지고 있는 질문이다. 벌써 몇 년째 인가. 이라크 전쟁의 수렁에서 좀처럼 헤어나지 못하고 있는 게. 거기다…
[2008-09-29]광고는 엄밀히 따지면 커뮤니케이션 분야의 하부 분야이다. 대학에서도 광고학, 홍보학은 대개 커뮤니케이션학과 아래에 있다. 그래서 광고회사에서는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매우 중…
[2008-09-29]전례없는 금융위기를 맞아 정부가 대책에 부심하고 있다. 그러나 수년간 부풀려져왔던 모든 금융시장의 거품을 효과적으로 일시에 막아 낼 수 있는 없는 듯하다. 최근 파이낸셜…
[2008-09-27]앞마당 길 한 귀퉁이에 머쓱하게 분홍빛 백일홍 한 그루가 화분에 담겨 있다. 아침 출근길과 퇴근길에 흘낏 쳐다보아 흙이 마른 것 같으면 얼른 물 한 바가지 끼얹는다. 노인아파트에…
[2008-09-27]지난 7월에 미국의 의회도서관과 지명위원회가 독도를 ‘리앙쿠르 바위’로 그리고 ‘주권 없는 섬’으로 명칭과 소속을 바꾸려 했다가 때마침 방한을 앞둔 부시 대통령의 정치적 배려로 …
[2008-09-27]전문직에 오래 종사하던 한 지인이 최근 은퇴를 했다. 보통의 은퇴연령 보다 10년 정도 더 현직에서 일을 한 후이다. “열심히 일한 당신, 떠나라”라는 한국의 광고 문구를…
[2008-09-27]이달 초 국립국어원이 재외동포 한국어교육 프로그램 강화 차원에서 재외동포 대상 ‘한국어교사 자격증제 도입’을 강력히 추진하고 있다는 발표가 있었다. 게다가 국어원은 향후 외교부와…
[2008-09-27]젊은 여성 후보자인 새라 페일린이 처음 여성 부통령 후보로 지명되었을 때 그녀가 민주당 경선에서 탈락한 힐러리 클린턴을 대신하여 발휘할 영향력은 클 것 같았다. 그리고 여성 유권…
[2008-09-26]지난 24일 아침 워너 인디펜던트 픽처스(WIP)의 홍보담당 부사장으로 있는 로라 김으로부터 전화가 걸려왔다. 로라는 “미 대통령 선거일은 다가오는데 4년 전의 악몽이 되살아날까…
[2008-09-26]38세 된 남자가 미국 직장에서 일반적으로 하는 마약 검사에 걸렸다. 직장에 따라 다르지만 대개 안보 관련 정부직원들은 1년에 한 번씩 마약검사를 의무적으로 받는다고 한다. 보통…
[2008-09-26]ICE 구금 시설 과밀화 현상도 심각연방이민세관단속국(ICE)이 지난달 미 전역에서 이민자 약 3만 명을 체포하면서 지난 5년 중에서 가장 많…
버지니아 페어팩스 카운티의 인구가 20년만에 18만여명이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최근 발표된 ‘2024 카운티 인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주요 교역국들에게 고율의 관세서한을 잇달아 발송하는 한편으로 구리·의약품·반도체 등 품목별로 관세전쟁을 확산시키면서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