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시카고 지역에서 발생한 ‘40대 남성의 10대 의붓딸 살해’ 기사가 가슴을 철렁 내려앉게 했다. 14세 아들 하나 딸린 40대 남성이 한국서 데려온 재혼 아내의 1…
[2006-01-27]벤자민 홍 전 나라 은행장의 새한 행장 기용설로 LA 한인 은행가가 술렁이고 있다. 새한 은행 직원이 대대적으로 물갈이 될 것이라는 설부터 나라에서 유능한 인재와 고객이 대거 새…
[2006-01-27]이번에는 계파동이다. 온갖 대형 금융사기로 한동안 한인사회가 어지러웠다. 그 파장이 채 가시기도 전에 새해 벽두부터 계파동이 벌어진 것이다. 한동안 뜸한 듯 했었다. 그러다 발생…
[2006-01-27]석유 재벌 폴 게티는 살아있는 동안 가장 돈이 많은 사람의 하나였지만 그의 일생은 그다지 행복했던 것 같지는 않다. 그의 아버지 폴 게티 시니어는 자식이 방탕한 생활에 빠지는 것…
[2006-01-26]연초 주식시장에서 다우존스지수가 2001년 6월 이후 최초로 11,000을 넘어서면서 상승장세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러한 강세는 무엇보다도 연방은행의 이자율 인상이 곧 멈출…
[2006-01-26]과거 한국에선 선거 때마다 깡패들이 출몰했는데, 지금은 변해서 일부 시민단체들이 선거에 투입되며, 주로 선동대원으로 사용되고, 촛불 데모로도 변질한다. 얼마 있으면 또 LA …
[2006-01-26]대머리를 위하여 그녀는 머리카락을 뽑는다 대머리를 위하여 그녀는 음모를 잡아뜯는다 대머리를 위하여 그녀는 겨드랑이 털을 깎는다 검은 털이 수북하다 밖에는 비가 내리고 있다 …
[2006-01-26]어느 월간지에서 ‘공룡 재향군인회, 꼬리 무는 의혹’ 이라는 제목으로 국회정무위 국정감사에서 지적된 재향군인회 안팎의 운용상의 문제와 각종 비리 의혹에 대한 기사를 읽었다. 진…
[2006-01-26]이것이 한 사람에 대한 평가인가 싶게 양쪽의 말이 다르다. ‘미국인의 기본권을 위협할 요주의 인물이다’ ‘헌신적으로 법을 수호할 최고의 법관이다’ ‘약자에게 관심없는 냉담한 엘리…
[2006-01-26]지난 주 LA 근교에 사는 어느 한인 가족이 영화를 보러갔다. 중년의 부모는 이민 1세이고 딸은 미국에서 태어나 자란 전형적인 이민 가정이다. 이 가족은 대학생인 딸이 영화를…
[2006-01-25]얼마전 프랑스 파리의 무슬림 거주 지역에서 인종폭동이 일어난 것을 기억한다. 비슷한 사건은 최근 호주에서도 발생했고 그 동안 영국 등 여러 곳에서 일어났다. 다인종이 섞여 사는 …
[2006-01-25]‘동포사회 발전 후원재단’ 발기총회 광고를 보았다. 발기위원 명단을 보니 LA 한인사회에서 익히 알려진 올드타이머들이 줄줄이 들어있었다. 그 신문광고를 보면서 이분들이 좀 조…
[2006-01-25]지난 주말 미국 증시는 퍼펙트 스톰이란 말이 나올 정도의 증시하락을 맛보았다. 덩달아 전 세계의 증권시장 역시 동반 하락했다. 반면에 금값과 플래티넘의 가격은 유래 없는 상승을 …
[2006-01-25]“선교회나 비영리단체 좀 소개해 주실래요? 빵으로 할 수 있는 좋은 일이 많이 있거든요.” 최근 ‘빵전쟁’으로 후끈 달아올랐던 타운 제빵업계에서 따스한 이야기가 들려온다. …
[2006-01-25]지난주 한국일보 특집 ‘샌드위치 세대, 4050 보고서’를 읽고 평소에 우리 한국인들은 나이를 먹는데 유난히 신경을 많이 쓰고, 나이 드는 것 자체를 두려워하며 부정적으로 보는 …
[2006-01-25]이집트의 무바라크 대통령이 중동의 토후국 카타르를 방문했을 때 밤 12시가 넘어 갑자기 현지 TV 방송국을 방문해 카타르 왕을 놀라게 한 적이 있다. 무바라크는 방송국을 둘러보고…
[2006-01-25]한 여자의 웃음 때문에 나라가 망하고 말았다. 이런 일이 있을 수 있을까. 중국의 전설은 그런 일이 있다고 전한다. 여산봉화(驪山烽火)라 하든가. 이 고사가 바로 그 스토리다. …
[2006-01-24]갑상선에 이상이 있어 10여년간 약을 복용하고 있다. 미국 약국을 이용하다가 한국 수퍼안에 약국이 있길래 얼마 전부터 이용해왔다. 지난여름 약을 전화로 주문하고 약속한 날에 갔…
[2006-01-24]몸에 좋다는 그 방에 들어섰을 때 소나기 내리던 날의 비릿한 냄새가 났다 온통 누런 방 고향집 대청마루 깍짓손 베개 삼아 누워 바라보던 높은 서까래, 두개의 사다리…
[2006-01-24]설이 다가온다. 설이 되면 항상 커다란 가방을 꺼내어 집안 식구들의 옷, 잡다한 생필품, 항상 무겁게 들고 가지만 소득 없는 책들을 가방에 담는다. 시댁으로의 명절 대이동이 시작…
[2006-01-24]뉴욕시 한인 청소년들의 절반 가량은 자신을 ‘코리안 아메리칸’(Korean American)으로 확실히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시민참여…
2026년도 메디케어 보험 갱신 기간이 지난 15일부터 시작됐다. 매년 이 시기에는 기존 가입자와 신규 가입자 모두 본인의 플랜을 검토한 후,…
한미 관세 및 무역협상 후속 논의가 급물살을 타는 가운데 한국 정부 각료급 고위 관계자들이 16일 미국을 방문해 미측과 집중적인 협상을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