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밖에는 꽃이 한창이다. 넓은 벌판을 수놓았던 파피꽃이 지자, 자카란다의 열정이 온 도시를 덮어버리고 있다. 아무리 보아도 질리지 않는 것이 바로 꽃의 향연일 것이다. 이…
[2004-05-29]미국이 벌이고 있는 전쟁 때문에 이라크에 다녀온 친구를 만났다. 1년만에 가족의 품으로 돌아왔는데 그 기간 자신의 안전 보다 가족을 내내 걱정했다고 한다. 역시 가족들은 남편과 …
[2004-05-29]지난 12일 한국의 조용기 목사가 동국대 불교대학원에서 특강을 한 내용이 언론에 보도되었는데 요지는 “그리스도가 내 안에 있다”는 말이나 “마음이 곧 부처”라는 말은 표현만 다를…
[2004-05-29]계절의 여왕답게 만개한 꽃들로 화사한 봄날을 만끽하게 한다. 아침에 집을 나서는 나의 시야엔 제일 먼저 푸른 잔디와 파란수영장이 들어온다. 고국에서 유행한 옥탑방처럼 내가 살…
[2004-05-29]‘LA 아줌마’로 인해 LA 한인사회가 요즘 좀 시끄럽다. 한국의 KBS-TV는 지난 주말 인기 생방송 프로그램인 ‘아침마당’ 4000회를 기념해 LA 특집을 제작했다. …
[2004-05-29]북한 주민은 연애결혼이 가능할까? (가능하다, 당의 허락을 받아야 한다, 불가능하다). 북한에서 남녀가 데이트를 신청할 때 뭐라고 할까? (데이트합시다, 만납시다, 산보합시다).…
[2004-05-29]지난 12일 조용기 목사의 동국대불교대학원 특강내용으로 한인사회 일각에서도 논란이 일었다. 조 목사가 “모든 종교는 평등하다 했다” “우리 종교만 진리라는 주장은 틀리다 했다” …
[2004-05-29]미국에서는 이름을 부르는 것이 아주 친근감이 있고 관계를 돈독히 하는 방법이 된다. 그래서 많은 이민자들이 아예 미국이름을 가지려고 한다. 그런데 요즘의 추세를 보면 예를 들…
[2004-05-29]어느 크리스천 재활센터의 시설과 프로그램을 안내 받는 과정에서 이미 와서 인터뷰를 받고 있던 미국 청소년과 그 부모와 같은 방에서 기다릴 때의 일이다. 그 중 내 눈을 끄는 것…
[2004-05-28]하나님이 인간을 만들어 놓고 한탄하고 후회했다더니 하나님은 요즘 이라크와 팔레스타인에서 매일 같이 벌어지는 살륙을 보면서 대성통곡을 하고 있을 것이다. 스페인의 새 수상의 말처럼…
[2004-05-28]모든 사람은 다 말을 주고받는다. 아마 한 살 때 부터 시작한 말을 지금까지 배우며 써 왔을 텐데, 난 가끔 어떤 사람들은 더 말을 효과적으로 재미있게 한다는 것을 발견한다. 그…
[2004-05-28]한국에서 6.25전쟁이 일어난 지 벌써 54주년이 되었다. 이 전쟁에서 우리는 공산침략을 막으려다 99만 5.568명의 군인이 희생되었다. 미군의 피해만 해도 전사상자가 …
[2004-05-28]100 여명의 한인 변호사가 새로 탄생했다. 캘리포니아주 변호사 시험이 한 해에 두 차례 실시되고 있어 올해만 해도 200 여명의 변호사가 새로 배출될 것으로 보인다. 그야말로 …
[2004-05-28]해외 한인들에 적용되는 한국 병역법 조항이 시대착오적이라는 지적이 거세다. 정치적 수사로는 세계화, 해외 우수인력 활용 등을 강조하면서도 실제로는 전근대적인 병역법 적용으로 교포…
[2004-05-28]“월드비전에 돈을 내면 진짜 불쌍한 아이들에게 갑니까. 대부분 행정비용으로 떼먹는다는데....” 본보와 월드비전의 ‘사랑의 빚갚기-한가정 한 어린이 결연’ 캠페인을 보도하…
[2004-05-28]이웃동네 리틀 사이공의 베트남 커뮤니티는 공산 베트남 정권의 대표자들이 그 근처에 얼씬도 못하게 가든 그로브와 웨스트민스터 시의회의 협조를 받아 단호한 결의를 보이고 있다. …
[2004-05-28]부시 대통령 집권 이후 요즘처럼 악재가 연일 터진 적은 없다. 부시 행정부에 대한 역사적 평가를 좌우할 이라크 사태가 게릴라 준동과 인권 유린으로 삐걱거리고 있는 데다 차기 이라…
[2004-05-27]‘상처 입은 문명’이라고 했던가. 복잡한 종교전통에 낡은 인습의 포로가 돼 있다. 가난과 무지가 지배한다. 절망의 나락에라도 빠져든 것 같다. 중국과 맞먹는 거대한 …
[2004-05-27]지난 20일자 오피니언에서 ‘이념보다 동족이 먼저’라는 독자의 글을 읽고서 느낀 생각을 적어 본다. 글을 쓴 분은 남북한 분단의 아픔과 북한의 현 실정에 대해 동족으로서 깊은 …
[2004-05-27]“일하다 보면 좀 우습다는 생각이 들어요. 직원들이 근무하면서 저마다 다른 직장들을 알아보고 있거든요” 미국 대기업에서 전문직으로 일하는 한 20대 한인 2세의 말이다. “…
[2004-05-26]4월말 ~ 8월말( 4개월 정도)소형 세단( 일제 자동차)렌트 하려고 합니다 323-601-84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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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한국에서 출생, 2003년생인 제 아들이 2004년에 이민와서, 2014.4.17일에 시민권을 받았습니다.따로 국적이탈 신고를 한 적은 없는데요이번 5월에 약 2주간 한국방문을 하려고 합니다.병역과 관련…
미국내 한인인구가 약 205만명(혼혈 포함)으로 추산돼 아시아계 가운데 5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연방센서스국이 5월 아시아태평양 문화유산…
오는 14일 메릴랜드에서는 민주·공화당 대통령 예비선거와 함께 연방 상하원 및 로컬 교육위원 민주·공화당 예비선거가 실시된다. 투표는 오전 7…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1일 기준 금리를 현행 연간 5.25~5.50%로 또 동결했다.연준은 금리를 동결하면서 인플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