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고 적부터 인간이 살아온 역사는 참으로 복잡 미묘한 것 같지만 실상 가만히 들여다보면 두 가지 요인으로 집약된다. 그리고 하나의 결론에 이른다. 바로 욕망으로 점철된 역사라는 …
[2001-12-05]12월이 시작된지 며칠 안되었는데 벌써 “목이 아프다”는 사람들이 생겨나고 있다. 지난 주말을 기점으로 송년행사들이 여기저기서 열리기 시작하더니 나타난 현상이다. 지난 주…
[2001-12-05]지난 주 라디오 서울의 ‘홈 스위트 홈’ 프로그램에서 자녀교육을 주제로 한 교육전문가와 이야기를 나누다가 너무도 중요한 것을 깨닫게 되었다. “내 아이가 장차 무슨 일을 하면서 …
[2001-12-05]지난 11월20일 저녁 10시 채널11 TV 뉴스에 업스테이트 어느 한인 농장에서 죽은 개를 불에 그슬려 털을 태우고, 토막친 개고기를 큰그릇에 담아 옮기는 광경이 비쳐지고 있었…
[2001-12-05]한국에서 멕시코 국경을 넘어 미국으로 건너 온지 1년이 채 안된 한인 여성 A의 봉급을 듣고는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피치 못할 사정으로 무작정 미국행을 한 A는 직장에서…
[2001-12-05]악명 높은 1996년의 반 이민적 이민 개혁법 제정 이전 미국의 이민법은 구제와 용서의 개념으로 충만했었다. 이를테면 입국심사 없이 미국에 입국했거나 허가된 기간 이상 체류했거나…
[2001-12-05]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사이의 피비린내 나는 싸움을 보고 있노라면 “무엇이 양측을 저렇게까지 서로 미워하게 만들었을까” 하는 의문이 떠오른다. 보통 싸움이 아니다. “죽느냐, 죽…
[2001-12-05]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시리아를 방문했을 때다. 바샤르 알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은 공항 영접에서 극히 비상식적 발언으로 매스컴의 주목을 받았다. "그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배반했…
[2001-12-04]뉴욕에서 한인들이 “우리들은 개고기를 먹지않고 코요테를 잡아 먹었는데 왜 말이 그리 많으냐?” 라고 하면서 곧 데모를 벌일지도 모른다고 한국 신문은 전하고 있다. 개는 인간이 길…
[2001-12-04]범죄자가 쫓기다가 마지막 코너에 몰리면 흔히 쓰는 수법이 인질극이다. 무고한 사람의 인명을 담보로 살 길을 찾으려고 한다. 비행기 납치범들도 탑승객의 생명을 인질로 잡고 목적을 …
[2001-12-04]한인 업주들이 미국에 살면서 미국 노동법의 기초적인 것은 알았으면 한다. 나같이 나이 50이 넘어서 직장을 찾는 사람들이 나이 차별 때문에 취직을 못 하는 일이 없기를 바래서 이…
[2001-12-04]‘리세스’(Recess)라는 영화가 있다. ‘학교가 끝났다’(The School Is Over)라는 부제가 붙은 만화영화로 월트 디즈니사가 제작했다. 현재 TV에서도 시리즈로 인…
[2001-12-04]’테러와의 전쟁’ 1단계인 아프가니스탄 탈레반 정권 축출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다음단계인 ‘이라크’ 공격이 부상하고 있다. 대 이라크 군사행동과 관련한 미정부의 입장과 향후…
[2001-12-01]형제 같이 지내던 친지를 어찌하다 10여년간 연락이 끊겼다가 다시 만나게 되었다. 이민 초기의 어려웠던 생활들을 다시 되새기며 꿈같은 세월이 흘렀음을 실감하던 중 그 친지가 우연…
[2001-12-01]’일본의 반인륜 범죄: 성노예와 징용’이란 주제로 열렸던 한·미·일·중 4개국 국제 컨퍼런스가 이틀간의 일정을 마치고 30일 폐막됐다. 이 컨퍼런스는 워싱턴 연방지법과 샌…
[2001-12-01]“호텔 로비에 중년 여자들이 한무리 앉아 있는 거예요. ‘아니 이 시간에 웬 여자들이 저렇게 많이 모여 있을까’ 하며 그 옆을 지나려는데 누군가 내 이름을 부르는 겁니다. 돌아보…
[2001-12-01]아프가니스탄의 전쟁이 마무리되는 기미가 보인다. 이슬람 극단주의파 탈레반 세력이 무너지고 있다는 소식과 함께 남자들은 수염을 깎기 위해 이발소로 향하고, 여자들은 조심스럽게 부르…
[2001-12-01]젊어서 고전무용을 하신 적이 있는 팔순의 시어머니가 찬양율동을 시작하신 게 2년 전이었다. 그때 나는 수그러들지 않는 의욕에 박수를 보내며 율동복도 선물하며 격려해 드렸다. …
[2001-11-30]노래 하는데 있어서 독창도 좋지만 합창이 더 좋다. 연주에 있어서도 독주도 듣기에 좋지만 챔버나 심포니의 음악이 더 깊이가 있고 화려하고 웅장하다. 넓은 무대 위에서 닦고 닦은 …
[2001-11-30]“창피해서 한인들이 어디 고개를 들고 다닐 수가 있겠어요? 자기 먹고 싶으면 남이야 어찌 되든 먹고 보는 사람들이 정말 문제입니다” ‘개고기 파문’으로 한인사회가 한창 시끌시끌…
[2001-11-30]‘2025 뉴욕주 예비선거’가 24일 뉴욕시를 비롯한 주 전역의 각 투표소에서 일제히 치러진다.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진행되는 예…
제리 코널리 의원의 유고로 치러지게 된 연방하원 11지구 보궐선거를 앞두고 오는 28일(토) 민주당 예비선거가 실시된다. 투표용지에 총 10명…
미국이 이란 본토를 최초로 타격하면서 중동 정세가 대격변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1일 긴급 성명을 통해 “미군이…